노을빛 아웃포커스에서 조연으로 등장하던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잔상 슬로모션. 영화부에서는 계속 부딪히는 두 사람이 기숙사를 함께 쓰게 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독특한 취미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변해가는 감정이 잘 그려진 것 같네요. 그 나이대의 고민같은 것들도 잘 표현되어 있고 어릴 적의 짧은 인연을 보여준 것도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