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도구 -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관계와 대화의 기술
얼 나이팅게일 지음, 김현정 옮김 / 길벗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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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초에 불을 나눠준다고 해서

초의 불빛이 약해지지는 않는다.

얼 나이팅게일


지난 얼 나이팅게일의 <위대한 성공의 시작>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말한다는 생각이 들어 술술 읽혔던 책이었다.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반복적으로 읽게 되는 부분이라고 처음에 책장을 열기 전에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책장을 열었을때, 가장 좋았던 점은 간결하고 명확한 저자의 의도가 책에 잘 짜여져 있다는 것이다. 





얼 나이팅게일의 <위대한 성공의 도구>에서 내가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이다.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은 논쟁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과 전혀 다른 의견이더라도 존중한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좋은 대화란 어떤 주제에 관한 논쟁이 아닌 논의라는 사실을 안다.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은 유머 감각과 유연성을 잃지 않는다. 

대화가 바람직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다시 좀 더 기분 좋은 주제로 대화가 흘러가도록 노력한다. 

이 노력이 실패하면 대화를 중단한다.


가장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언제나 가장 잘 듣는 사람이다.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은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좋은 대화법은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대화 주제와 그 자리에 있는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귀 기울여 듣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최고의 방법이다. 


p74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편안하게 귀 기울일 수 있는 사람, 항상 상대방 중심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나는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지 삶에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속도로에서 벌어지는 교통사고처럼 논쟁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아야 잘 보인다.

논쟁을 피하려면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피하는 것처럼 하면 된다.

속도를 줄이고 주의 깊게 다가가는 것이다. 

p78





논쟁을 하게 되는 상황과 살아가면서 종종 마주하게 된다. 논쟁을 할 때, 상대방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여겨질 때도 있다.

나의 생각이 옳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싶다는 충동이 일기도 한다. 

그럴 때 저자는 위의 글처럼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피하는 것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질문을 던져보라고 한다.





그 질문은 상대방에게도 환기의 효과가 있고, 질문을 던지는 나에게도 그 질문에 대한 생각을 유도하게 한다.

질문은 우리를 결국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게 한다. 

질문을 통해 우리는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던져주는 질문을 기다리지 말고, 나 자신이 스스로 질문을 하는 일상을 살아가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다. 





상상력이 전부다. 상상력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질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보다 훨씬 큰 어른이 되어 걷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러다가 걸을 줄 알게 되면 당장 달리고 싶어 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안정기에 도달할 때마다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그것이 바로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우리를 매일, 그리고 매년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또 다른 아이디어로 이끌어준다. 


지금 우리는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 아니면 거짓된 가치를 토대로 정형화된 삶을 살고 있을까?


p112




현재의 나의 삶에서 갑자기 새로운 삶을 창조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게 여겨진다. 그러나, 나는 지금의 나의 삶에 질문을 초대했고, 그 질문에 대한 사색과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시간을 통해 현재의 나의 일상을 새로운 일상으로 창조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나의 일상을 벗어날 수 없다고 여겼던 그때와 사실상 나의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도 아니고, 

내가 감당해야 할 일상의 무게가 줄어든 것도 아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내가 어떻게 정의하고 내 삶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데 있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삶이 좋다고 말해준다고 해서 당장 나의 삶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나의 미래를 그리고, 상상했으며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가능성이라는 단어를 일상처럼 사용했다.






"나에게 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왜 나는 이런 삶을 살고 있을까?"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의 삶을 관통하는 질문들을 통해 나는 상상하기 시작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에 숨을 불어 넣고 있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일상의 질문의 생활화, 

그리고 질문을 통해 일어나는 사색의 시간,

꾸준하게 반복되는 무엇이 나를 만들어간다. 

그 모든 것에는 실천이 있다.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책에서는 곳곳에 당신의 위대한 자산이라는 페이지를 넣어서 
좀더 독자로 하여금 명확하게 저자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책에서 새로운 것을 하지 말고 더 나은 것을 하라고 한다. 

성과를 내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서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그리고 더 탁월해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탁월이라는 단어로 치하하는 인물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그들의 일상은 분야만 다를 뿐, 같은 일상을 살아왔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그들은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며 더 나아지고자 노력했다. 




나의 현재 삶에도 이 문장을 꼭 기억하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지난 얼 나이팅게일의 <위대한 성공의 시작> 책을 읽으면서도 간결하면서도 쉽게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는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생각하게 해 주는 경험을 가졌었다.



얼 나이팅게일의 <위대한 성공의 도구>는 이어지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관계, 의사소통, 글쓰기 등 어떤 도구를 가지고 살아가면 좋을지 그만의 간결한 어투와 핵심을 쉽고 간단하게 대화하듯 이야기해 주어 책을 읽으면서도 그와 대화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자기 계발서를 만날 때 흔하게 느껴지는 마음을 비우며 진지하게 생각하고 적용할 수 있었던 책,

책장에 꽂아두고, 한 가지씩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에게도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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