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책육아 - 그림책에서 이야기책까지
지에스더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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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더 작가님은 슬하에

일곱살과 세살,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아이에게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이듯이,

내 아이의 두뇌에 좋은 책을

찾아서 읽어 주는 책육아를 지향하는

책육아 전문가세요~^^

책을 읽으며 아이와 엄마의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멋진 엄마이자 작가님이세요!! ^^

저도 지금 독서와 사색, 필사를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데

이렇게 작가님과 이번 서평을 통해

귀한 책과의 만남에

너무나 공감하며 반가웠답니다~ ^^

 

저는 처음 책을 받고 표지부터 천천히

읽는 습관이 있는데요~

 

엄마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가 함께 하는데

엄마 코끼리의 머리에

파란 책이 얹어져 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코끼리는 이곳에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

책 앞 표지 맨 위를 보면

엄마 코끼리 꼬리를 잡고 따라가는 첫째,

그리고 그 첫째의 꼬리를 붙잡고

함께 걸어가는 둘째 코끼리 머리 위에도

파아란 책이 얹어져 있어요~

아마도 지에스더님의 아이들을

형상화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나 사랑스러워 눈을 뗄 수 없었지요 ~ㅎㅎ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고

함께 그 사랑을 나누는

엄마의 진한 사랑이 전해지는 시간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나 아빠라면 누구나 용기를 내어 

어린 아가부터 함께 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날은 오늘 뿐이다.

우리는 내일을 미리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오늘은 늘 소중하고,

특히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는 더욱 소중하지요~

저에게는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할 무렵부터 함께 살게 되었어요~

그 전까진 할머니께서 돌보아주시겠다고 하셔서

일하는 엄마 대신에

보육과, 책 읽어주기등을 나름

전담해주셨는데

어린 시절 아이에게

충분히 사랑을 전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한 마음에,

학교입학 할 무렵 부터는

일을 그만두고

엄마로서 더 충실히

육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회가 닿아 그림책교육지도사, 놀이지도사 공부도 하게 되었어요.

1학년때부터 초등시절 내내 여러 도서관 마다 순회하며,

매주 가서  꾸준히 읽어주고 읽게 하였지요~

아이의 삶에 책이라는 귀한 친구를 선물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작가님은 아이들과 함께 2000일이 넘는 시간동안

매일 책을 읽어주고, 책으로 대화를 나누셨다고해요~

아이들 어릴때, 육아로 지친 몸은 너무 고되고,

때로는 아이들의 에너지에

내 에너지가 따라가지 못할 때도 많지요~

이렇게 꾸준히 책 읽어주기를 실천하신 것도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

저는 대학시절

농활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요~

여러 농장 중 인상적인 곳이 사과농장이었는데.

사과나무를 전지하는 일을 맡게 되었어요~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가위를 가지고

5개정도의 가지중  단 하나만을 남기고, 전지를 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아까운데? 여러개가 있어야

사과가 많이 달리는게 아닐까?' 라고 혼자 생각했더랬죠~

농장주께서 좋은 사과를 열게 하려면, 딱 하나정도 남겨두어야

맛 좋은 사과가 열릴 수 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누구나 각자가 생각하는 육아에 좋은 것들은 넘쳐나고,

정보는 너무나 많지만,

부모인 우리들은 정말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감별해내고, 판단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책에 나와 있듯이 작가님은

단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책을 선택하겠다고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달콤한 열매를 맺는,

게다가 행복한 추억까지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끝나지 않을 책 육아의 길을 저도 설레임을 간직한 채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아이의 자존감을 건강하게 키워주려면

아이만의 잠재력을 믿어주고, 귀 기울여야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어준다고 해요~

아이들은 훗날 엄마와 함께 한

이 시간을 기억할 것이고

그리고 그 받은 사랑의 시간을

자신의 소중한 아이를 위해 함께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대물림이 아닐 수 없겠지요~

책의 부록에는 나이별 추천 그림책 110권과

추천 이야기책 20권,

그리고 추천 고전책도 18권을

질문들까지 수록하여 빼곡하게

작가님만의 노하우로 담아주셨습니다.

 

지에스더 작가님의

<엄마표책육아>!!!​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

스스로 행복을 찾는 아이를 위해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책!

<엄마표 책육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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