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마을 아이들
임길택 지음, 정문주 그림 / 실천문학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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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맨처음에 봤을때는 그냥 동시집인줄 알았다 .

하지만 임길택 선생님의 책인줄 알고 봤더니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인 슬픈 시들이 많이 있었다 .

난 임길택 선생님의 책을 볼때마다

이 런 생각을 진짜 많이 한다 .

"지금 임길택 선생님이 살아 계신다면 어떠실까 ? 시를 정말 잘 쓰실구 있을까?" 하고

임길택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 이 생각이 자꾸 머리 속에서 맴돈다 .

난 이 시 중에서 "아버지를 죽이면서" 라는 시가 가장 좋았다 .

                                 아버지를 죽이면서

쉰도 못 되었는데

우리 아버지 이제

병원에만 계셔야 한대요

우리 선생님은

열심히 일해야

잘산다 하시었는데

만근만 하셨던 우리 아버지

이제

죽는 날까지
병원에만 계셔야 한대요

폐에 박힌 석탄 가루들이

우리 아버지의 숨을 가쁘게 하고

우리 식구들은

조금씩 나오는 보상금으로

쌀도 사고

우리들 학교도 가야 한대요

아버지를 죽이면서

우리 식구 살아가야 한대요

난 이 시에서 "아버지를 죽이면서 우리 식구 살아가야 한대요" 라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고 슬펐다.

앞으로 이제 임길택 선생님의 책을 많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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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의 딸 로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11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이진영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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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런 생각 을 했다 .

"역시 린드그렌 선생님의 책은 다르구나 !" 라 는게 문뜩 떠 올랐다 .

난 이 책이 마음에 드는게 로냐가 용기가 많고 강한 그런 로냐의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다 .

산적의 두목의 딸이라서 그런가 ? 아님 천둥치는밤에 태어나서 그런가 ?

이런 생각도 했다 .

하지만 이 책을 봤을때 다른 사람들의 생각처럼 나도 로미오 와 줄리엣 이랑

조금 비슷한 느낌이 왔다 .

왜냐면 로냐와 비르크가 서로 좋아하게 되서 이다 .

나는 이 책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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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가 사라졌다 - 2003년 제9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20
공지희 지음, 오상 그림 / 비룡소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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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나도 영모 처럼 다른나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계속 맴돌았다 .

왜냐하면 거기 가서도 늙지도 않고 자기 맘대로 할수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않좋은 점도 있을것 같다 .

친구들도 못만나고 , 내가 좋아하는 축구 , 야구 , 피구 등등....

부모님도 못만나기 때문이다 .

근데 ...나는 이 책을 읽고 왠지 모르게 영모와 병구가 아주 아주

친하다는걸 느꼇다 .

그건 영모가 사라졌을때 병구가 계속 찾았기 때문이다 .

나도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

아무튼 이 책은 초등학생6학년이 꼭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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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마을 몽당깨비 창비아동문고 177
황선미 글, 김성민 그림 / 창비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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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맨처음에 이 책을 봤을때 도깨비가 막 사람들을 괴롭히는

그런 내용인줄 알았다 .

하지만 책 안을 봤을때와 정 반대였다 .

도깨비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걸 알았다 .

이 이야기는 우리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책인것같다 .

다른 사람 들은 도깨비를 나쁘게 보고 있는데

이 책은 도깨비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나타 내고 있다 .

 자신에게 잘해준 도깨비를 나몰라라 내쳤던 사람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했다.

난 이 책을 읽었을때 이 생각을 했다 .

황선미 선생님은 좋은 사람인것 같다 .

이 책을 읽음 으로써 교훈과 깨달음을 준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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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밥상
서정홍 지음, 허구 그림 / 창비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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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토요일날 시립도서관에 가서 읽었다 .

나는 이 책이 왠지 재미없었을것 같았는데

안에 속 내용을 보니까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

특히 "하느님 엉덩이" 라는 시가 재밌었다 .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이 시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

우리 집 밥상


우리 집 밥상에 올라오는 밥은
황선산 우전 마을
성우 아재가 보낸 쌀로 지었다.

밥상에 하루라도 빠져서는 안 되는 김치는
진해 바닷가 효원 농장
이영호 선생님이 가꾼 배추로 담갔다.

맛있는 무말랭이는 황매산 깊은 골짝에서
머리와 수염을 길게 기르고 옛날 사람처럼 살아가는
상평이 아저씨가 말린 것이다.
매운 고추는 함양 월평 마을
박경종 아저씨가 준 것이다.
일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절뚝거리며 딴 고추다.

고마운 마음 잊지 않으려고
어머니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된장찌개 할 때마다 넣는다.

우리집 밥상 앞에 앉으면
흙 냄새 풀 냄새 땀 냄새 가득하고
고마우신 분들 얼굴이 눈앞에 떠오른다

나는 역시 이 책의 제목처럼 이 시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

이 글을 쓰신 서정홍 선생님은 내 생각으론

생각이 풍부하시고 시집 같은걸 잘만드시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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