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타킹 속독법 - 1분에 3만자를 읽는, 100배 빠른, 2nd Edition
정진화 지음 / 성안당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48분 기적의 독서법이란 책을 읽고 3년동안 천권의 책일기에 도전하는 중입니다.
2년전 4월부터 시작했고 현재 300권 조금 넘게 읽었는데,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고 하루에 2권 이상 읽어야 하죠. 근데 읽는 속도는 좀처럼 빨라지지 않고 시간은 내기가 쉽지 않아서 차라리 속독법을 열심히 연습하는게 가능성 있을것 같더라구요.
이 책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찾아서 읽어봤는데 앞에 시폭확대 훈련이나 안구운동은 시력이 좋아지는법에 관한 책과 큰 차이점은 없어요. 뭐 속독에 실패해도 눈운동은 하니까 시력이라도 좋아지겠죠.
다만 뒤쪽 예시 지문이 행간이 너무 좁아서 읽기 어려운 면이 조금 있네요. 맨 마지막 이해력 문제는 누가 도와줘야 할텐데 주위에 해주겠다고 할 인간이 없을듯.. 다들 책읽는거 싫어라 해서~
아마 토니부잔의 책을 읽지 않았다면 저도 이런류의 책은 무시했겠지만, 우리 두뇌의 능력이란게 훈련하면 할 수록 무한히 계발할 수 있다고 하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봐요. 다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1주일 하고 나니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네요. 원을 뚫어져라 쳐다 볼때마다 졸린건 둘째치고 매직아이처럼 된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