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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시네마 - 색연필로 그리고 색칠하는
KATH(권민지)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이번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온라인수업을 계속 하고 있었고 외출을 하지 않는 시간이 참 많다. 심지어 외출을 잘 안하니 옷값은 아꼈지만 식비만 늘어난다. 음식은 배달로 시켜 먹지만 외출을 하지 못하는 지루함은 그저 휴대폰 하나로만 채우니
솔직히 어른인 나도 피폐해져감을 느끼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그로인해 신청 해본 ' 색연필로 그리고 색칠하는 드로잉 시네마 '
작가님은 통통 튀는 색감이 매력적인 일러스트로 이미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분이신듯~
색연필로 드로잉 연습하기, 색연필로 그리는 영화 감상문, 포토샵으로 이미지 보정하기로 구성되어 있고 부록으로 컬러링 도안이 수록되어 있다.
책이랑 예쁜 스마트톡까지 함께 도착해서 일단 크로와상을 그려 보았는데 그림 솜씨가 없는 내것과 책의 것은 너무 다른것 같았다.
특히 애들이 좀더 어릴때 그림일기장을 쓰던 시절에는 "엄마 고양이 어떻게 그려?"
"엄마 자전거 어떻게 그려?"
엄마와 아빠 둘다 그림실력이 형편 없어서 도움이 되지 못했던 기억~
자전거는 너무나 어려운 그림이였는데 드로잉 시네마 책에서는 일부 페이지에 QR코드가 있어서 스캔을 하면 유튜브 영상으로 바로 연결되어 보고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다.
물론 작가님이 손이 너무 빠르셔서 한번씩 멈춰 놓고 따라하고 했지만 영상을 따라 보고 그리는 게 훨씬 쉽게 느껴졌다.
다음으로 딸이 선택한 고양이 그림인데 스케치 할때는 영상 없이 책으로 그렸는데 나중에 영상을 보고 그리는게 훨씬 쉬운 것 같다고 했다.
색칠하기가 더 어렵게 느껴졌는데 작가님이 사용 하시는 프라즈마 칼라 색연필이 아니라 그런지 좀 다른 모습이지만 이런 멋진 고양이를 그리고 완성한 것만으로 아이가 뿌듯해 하고 엄마랑 함께 하니 더 즐거워 했다.
외출 하기 힘든 요즘 이 책으로 딸이랑 하나씩 그리며 추억을 쌓으며 코로나 집콕놀이로 추천해 본다.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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