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명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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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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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스님이다.
자신과 인생에 대한 성찰을
시원하고 깊이있게 풀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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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달라 색안경을 꼈음에도
깨어있는 의식과 속시원한 문장에
점차 젖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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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
꽤 좋은데?
다시봐도 좋겠는데?
처럼 점차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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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용에 비해 표지가 너무 무소유스럽다.
좀 매력적으로 하고 크기는 좀 줄여도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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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글귀>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는 일을 가볍게 넘기면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고 유지된다.
-노조는 파업할 권리가 있다...
-노동자는 왜 연봉 일억원을 받으면 안 되는가.
-일억 원을 받든 삼천만 원을 받든 노동을 통해 먹고사는 사람은 다 노동자다.연봉이 높은 노동자는 파업하지 말라는 논리는 온당치 않다. (비행기조종사 연봉 높다고 파업을 안좋게 보는 시선에 대한 명쾌한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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