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익힘책 - 아들과 싸우지 않고 잘 사는 법 바른 교육 시리즈 6
임혜정 지음 / 서사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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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들 익힘책

책 제목대로 '정말 아들 익힘'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낸 느낌이다!

'아들 지침서' , '아들 키우기 예방주사', '아들과 딸은 다르다' 라는걸 다시금 느끼고 배우게 해 준다.

성별에 따른 발달에 차이는 생물학적으로 이미 나타는 것이고, 뇌구조가 이미 다르기에 당연하다. 엄마인 나는 여자이고, 아들은 남자다. 그러다 보니,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나타나고, 공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앞으로 생겨날 것이다. 지금은 아들이 나를 위해 애교를 부리고, 예쁜 미소를 지어주지만, 커 갈 수록 자신의 동굴을 만들테고, 대화가 줄어들 수 있겠지. 답답함은 나의 몫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들을 이해하고, 다름을 인지하고 다가간다면 다른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겠지?! 그런 해법같은 책이 나온 것 같다!

실제 저자가 3명의 아들을 키우면서, 각자의 성향이 다른 아이들에 대한 적절한 비유와 예시들을 기록 해 놓아서 술술 익힌다. 그리고 유용한 정보들도 함께 표시되어 있다. 미처 몰랐던 정보들도 한 눈에 파악이 되고, 한 챕터에 마무리로 따로 표기되어 있는 주요 정보들은 눈에 확 들어와서 참 보기가 수월하다.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선생님의 위치와, 아이들을 양육하는 엄마의 위치에서 느껴지는 지혜로움은 본받고 싶다.

책을 덮으면서 더욱더 아이에게 학습보다는 정서가 우선이며, 아이는 즐겁게 뛰어노는게 해답이구나 싶었다.

아이와의 유대는 결국은 나의 지혜로움과, 나의 노력이 뒷받침 되야함을 다시 한 번 배운다!

아들익힘책이지만,
부모지침서로 봐도 좋은책이다! 아들 가진 엄마는 내 아들을 이해하고, 양육하기 위한 좋은책이라 생각된다. 딸가진 부모에겐, 아들은 이런 성향들이 있구나 하면서 아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책으로 봐도 좋을듯 하다. 그리고, 아들 딸을 떠나서 올바른 부모가 되기 위한 현실적 지침들. 올바른 어른으로 가져야 하는 시선들이 잘 기재 되어 있는 것 같아서 부모지침서로도 손색이 없다고 느껴진다!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참 많구나를 느끼고, 내 아이를 위해 지혜롭게 처신하고, 아이에게 긍정의 힘을 잘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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