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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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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천선란 작가 문체가 그런 경향이 있긴 했습니다만 어째 점점 더 중2병스러워지냐 했었는데 이번 소설이 그 절정인 듯 하니 취향에 맞는지 고려하세요. 주인공들 정신연령이 10대에서 자라지 않아서 맞춤인 것 같기도… ‘조용히 비명을 지르던 배수관’ 이런 표현 너무 힘드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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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 부동명왕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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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유난히 생각할 게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
이런 안정적인 시리즈를 북펀딩으로 내는 거 좀 사기 아니냐고 투덜대며 구매했는데 사은품을 무조건 고르는 게 아니라 이벤트격으로 여러 옵션중에 살 수 있게 하는 것도 시리즈물에 한 번씩 이벤트가 되겠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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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秋 : 사케편 ㅣ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2
나카가와 히데코 / 맛있는책방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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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부록인 줄 알고 책이 어딨나 했습니다. 이렇게 성의없는 책은 또 오랜만이네요. 사케에 따른 음식 추천인데 사케와 음식의 궁합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데다가 성의없음 극치의 서너줄짜리 레시피는 죄다 ‘적당히‘ ‘조금‘. 삼천원짜리 책도 이것보다는 정성들여 만듭니다. 사진만 예쁘면 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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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 마이 스토리
스티븐 제라드 지음, 홍재민 옮김, 도날드 맥래 기고 / 브레인스토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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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는 제라드가 얼마나 싫었으면 이 책을 다른 데서 못내게 계약해서 홍재민에게 맡길 생각을 한 것인가... 덕분에 원서 사서 영어공부하고 참 고맙네요. 아주 퍽 번창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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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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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그대로의 현실이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힘. 그저 기술하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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