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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이 하는 일! 1 - Novel Engine
시라토리 시로 지음, 시라비 그림, 이승원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7년 5월
평점 :
《용왕이 하는 일!》은 원작의 명성에 비하면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 많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원작을 미리 읽고 애니메이션을 본 시청자와 애니를 통해 입문한 시청자 사이에서 평가가 크게 갈립니다.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96929
이런 평이 갈리게 된 주요 원인은 주인공 쿠즈류 야이치와 주변 인물들이 진정한 쇼기 기사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잘 그려낸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성장 요소를 부각시키지 않고 오히려 배제하면서 노골적으로 로리 캐릭터 중심의 연출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스포츠로서의 쇼기라는 이미지보다는 로리 애니메이션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부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원작 1부인 1~5권 내용을 1쿨 안에 담으려다 보니, 제작진은 로리와 모에 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춘 듯 합니다.
로리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원작에서 중요한 쇼기 대국 장면들을 삭제한 선택은 큰 문제로 지적됩니다. 이 때문에 원작에 비해 로리와 모에에 치중한 연출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으며, 이미 널리 퍼진 ‘짱끼뚤래’라는 네타에 애니메이션이 기름을 붓는 형국입니다.
반면, 1쿨이라는 제한된 분량 안에서 원작 홍보를 위해서는 가시적인 세일즈 포인트인 로리·모에 요소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보다는 홍보에 확실한 방향성을 두고 집중적으로 연출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죠.
요약하자면,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취사선택으로 인해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작 팬들로서는 아쉬운 결정이었을 수 있지만, ‘짱끼뚤래’라는 이름으로 원작 홍보는 확실히 성공했으니 한 마리 토끼는 잡은 셈입니다.
원작자 시라토리 시로 씨도 애니메이션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고 합니다.
BD/DVD 1권 초동 판매량은 2,394장으로, GA문고의 적극적인 홍보와 방영 전 큰 이슈를 고려하면 상업적으로는 아쉬운 성적입니다.
한편,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작품 자체를 아동성애적 성향이 강하다고 비판하며 불쏘시개 취급하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원작은 진지한 쇼기물인데 애니가 페도필리아 요소를 과도하게 강조했다”고 옹호하지만, 반감이 강한 곳에서는 “애초에 원작부터 그런 요소가 있었고 애니는 그걸 충실히 재현했을 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객관적으로 어린 캐릭터에 대한 성적 묘사나 표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작품 본질은 쇼기물이고 주인공은 장난으로 대응할 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만, 작가의 과거 발언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자세한 논란 발언은 작가가 과거 트위터(현 X)에서 한 것으로, **"로리는 카레 가루 같은 것"**이라는 표현입니다. 이는 로리 요소를 작품의 스파이스(양념)처럼 활용한다는 의미로, 쇼기라는 진지한 주제에 로리콘적 매력을 더해 독자층을 끌어들이는 '비즈니스적' 선택이라고 설명한 맥락이에요.

https://x.com/nankagun/status/972753248577662977 https://x.com/nankagun/status/1450744998337474563?s=20
또 다른 것으로 지목되는 건, 작가가 어떤 학원물(아동성애적 묘사가 강한 작품으로 알려진)을 추천하며 **"이 작품에는 압도적인 로리 현실성(ロリリアリティ)이 있다"**라고 표현한 부분입니다. 이는 로리 캐릭터의 묘사가 현실적이고 매력적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비판 측에서는 아동성애를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보아 논란이 됐어요.
반대로 용왕이 하는 일이라는 작품이 아동성애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며, 라이트노벨, 애니 콘텐츠 전반에 이런 미성년자 성상품화 요소가 흔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결국 로리콘적 요소가 핵심 쟁점이며, 팬과 비팬 간 해석 차이가 큰 작품입니다. 애니화로 대중 노출이 늘면서 생긴 비평 중 하나라는 시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