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손해 보는 조직의 속성
서광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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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에서 일만 열심히 하면 되고 성과만 내면 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책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많은 것들을 사회에서 접하게 되면서 어떤 행동이 내가 바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아리송한 경우가 많다. 과연 직장에서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지 궁금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기자 출신으로 이전에 조직이나 경영에 대한 책을 몇 권 내었는데 책 목록을 보니 아마도 리더에 대한 입장을 잘 읽고 해석하는데 능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었다.

책은 초반에 진화론적인 이야기와 심리학적인 이야기를 풀어서 일을 잘 하고 성과를 잘 내는 것보다 조직에게 특히 상사에게 내 편임을 인식시키고 일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결론적으로는 상사에게 어필하고 자신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능력 있다고 전략적으로 드러내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승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인들이나 직장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떤 처신이 더 도움이 될지 제시하고 있어 응용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전체적으로 직장에서 인정받고 승진을 바라는 사람들이 일에서 뿐만 아니라 조직원의 위치에서 어떠한 처신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주고자 하는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 서평이벤트에 응모해 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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