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유정식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글쓰기와 유튜브에 관심 있어 읽게 된 책이다. 영어 원제는 <Perennial seller>인데 한글 제목을 길게 번안하였다. 제목에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들어 있어 요즘 핫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떠올리게도 하지만, 여러 종류의 제품과 작품을 아우른다. 작가가 글쓰는 이들과 관련이 많아 책 얘기가 많이 나오기는 한다.

저자의 이력이 특이한데 19세에 대학교를 자퇴하고 로버트 그린의 제자가 되었다고 하며 이후 마케팅 전문으로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이 책은 오랜 세월 살아 남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마케터 입장에서 서술하였다.

따라서 실용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핵심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고 어떤 목적으로 할 것인지 확고해야 하며 작품을 만드는 단계에서부터 이미 마케팅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작품/제품을 만든 이후에 창작자의 일이 끝나고 나머지는 회사나 마케터가 알아서 다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다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저자도 유튜브에서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여러 가지 풍부한 사례를 곁들여 작품이 오래도록 살아남아 사랑받기 위해 생산과정에서 부터 어떻게 임하면 좋을지 생생한 현장경험으로 보여주는 책이었다. 


** 궁금해 찾아본 이 책에 대한 작가의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SuzlO0W0-Q&t=14s

https://www.youtube.com/watch?v=QNkc_k0aNqk

https://www.youtube.com/watch?v=GVzT3xuOr3c&t=335s

https://www.youtube.com/watch?v=QTbQMbRDZ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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