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로마 수업 - 내 몸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Kobayashi Kei 지음, 홍지유 감수 / 대경북스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최근에 꽂에센스나 아로마요법에 관심이 생겨 읽게 된 책으로, 일본의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썼다. 아마 원제는 <Awakening aromatherapy>로 식물의 향으로 심신에 미치는 효능, 그 중에서도 심리적인 효능에 초점을 두어 이야기하고 있다. 번안 제목을 저렇게 뽑은 것은 좀 센세이셔널하게 와닿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적이라기 보다는 식물로써 이렇게 심신에 좋은 작용을 줄 수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책은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아로마 하면 듣기는 많이 들었으나 막연한 개념인데, 향기요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간략히 개괄하는 책으로 각 식물의 향과 사용법에 대해 풀이해 놓았다. 특히 식물의 뿌리, 나무기둥, 잎, 꽃, 열매, 과일 껍질이 사람의 하반신, 몸통, 가슴, 머리, DNA 정보, 어린이와 연관지어 도해한 것이 새롭고 재밌었다. 또한 각 식물을 8개의 차크라와 연관시켜 심리적, 정신적인 면에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도 간단히 풀이해 놓았다.

내용상 당장 응용해 볼 수 있는 팁들과 설명들이 많이 수록돼 있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맡았을 때 좋아하는 향이 실제로 나에게 필요한 향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로마 테라피가 만병통치가 될 수는 없겠지만 생활에 소소한 활력을 주는 데 일조할 수는 있을 거 같다. 전체적으로 아로마테라피에 대해 정보성과 흥미가 충만한 실용적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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