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진로수업 -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진로 여행 생각하는 청소년 20
고영심 외 지음 / 맘에드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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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은 창의적체험활동 영역 중 하나로 자기이해활동, 진로탐색활동, 진로설계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진로교육은 그림책사랑교사모임에서 활동하는 초중고 선생님 5명이 모여 만든 책으로 학교급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활동이 안내되어 있다.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 1 나는 어떤 사람일까?, part 2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part 3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part 4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part 5 미래 사회 어떤 직업이 남아 있을까? 이다.

 

각 파트 별로 작은 소주제가 있고, 그 소주제에 맞는 그림책과 활동 안내, 그리고 소주제 마지막 부분에 진로상담에서 학생들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질문과 교사가 할 수 있는 답이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이 문답 형식으로 기재되어 있다.

 

언뜻 생각해보면 그림책이 진로교육과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그림책을 통해 진로교육을 한다는 것은 학교급에 상관없이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수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공부가 필요한 이유를 살펴보며,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 일을 해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 등을 그림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이 선택했거나 선택할 진로를 위해 필요한 능력인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사고력, 협동심 등에 대해서도 그림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다.

 

책 맨 마지막에 나온 4차 산업 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학생들과 함께 찾아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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