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가 7살 2학기 때 유치원에서 그림일기를 일주일에 1회 했습니다.
그림일기라고 하면 하루 중 있었던 일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록인데.
보고 그리거나, 만화 캐릭터 보적이 있었던 평면 2차원 그림들은 얼추 그려주는 아이인데..
초등 1학기 끝나기 전 일기 쓰기를 배우고 방학 숙제 중에 그림일기가 있습니다.
그림일기 표현사전이라는 책 프롤로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림일기는 글을 조금 쓰기 위해서 그림으로 공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고,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을 쉽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림일기 쓰는 걸 무척 어려워합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도 힘든데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 이것 또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림일기는 써야 하는데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방문 미술을 1년이나 했음에도(과거 2년 전이죠. 쓸데없는 짓 돌이켜보면..)..
그 당시 미술샘이 울 집 첫째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알려줘야 그린다고 했던 기억이..
어찌 되었건...
그림일기를 써야 하는데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그림 표현 사진 책 한 권이면 이번 방학 숙제 그림일기를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
700개 그림으로 막힘없이 끝내는 그림일기 바이블.. 그림 표현 사진이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