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 - 안 된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지 이유를 묻는 바른 교육 시리즈 25
민혜영(하브루타 민쌤)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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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민하는것중 하나인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자기주도성을 어떻게하면 키울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하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데.. 

도데체 질문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어렵기 마련입니다.

그런 부모를 위한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를 

만나게 되었어요



이렇게 챕터4로 이루어진 하브루타

내 아이가 나이를 먹어갈 수록 대화를 하기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어렵게 대화를 이끌어 가보지만 얼마 가지않아 

이내 아이는 입을 닫아버리지요


질문이 필요한 아이와 어른을 위한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지루하거나 어려운건 아닐가? 

너무 이상적인 내용들만 잔뜩이면 어쩌지?했지만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책이였어요



반성도 참 많이 했답니다

내 아이가 왜 이럴까?라는 질문을 많이 했는데

그 해답은 질문하던 저였더라구요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기 전까지 충분히 실패하고 넘어져봐야하는데

그걸 보지못하고 옆에서 한발 먼저 나선 저의 실수 더라구요

아이를 믿고 맡겼어야했는데 아이를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 반성의 반성을 했어요


자기주도성이 없다며 타박만 했지만

지시에 이미 익숙해진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

행동하기란 어려운 것인데.. 이제 너가 이만큼 나이가 됐으니까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서 행동해! 라는 이 이기적인 생각 ;;

스마트폰 시대인 요즘.. 더욱이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거 같아요


궁금한게 있어도 생각하는 시간보다는

그냥 폰으로 검색하면 답이 툭~ 튀어나오는 세상이니깐요..

그러고보면 저도 아이가 어떤 질문을 할때 같이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해보기보다는 '폰으로 검색해봐~'라는 말을

더 자주 했던거 같아요


하부르타는 어려운것이 아니였어요


꾸준히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거였어요

예시문도 함께 있어 직접 활용을 하기에도 좋겠더라구요

욕심부리지 않고 질문 하나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질문하고 토론을 하며 아이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스스로 생각을 하며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며, 열린 사고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오늘 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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