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집은 켄타 별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2
윤혜숙 지음, 윤태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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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학기간에 좋은 책을 한권이라도 더 읽게 해주고 싶었어요
비슷한 또래들이 느끼는 감정..
바쁜 일상속에서 혼자라고 느끼는 외로움..
다양한 상황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그걸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이야기였어요

 

 

 

짧은 네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그래서 긴 글을 읽기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들에게도
괜찮은 책 같았어요
한챕터 한챕터 나누어 읽으면 되니까요
그리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또 좋았지요

 


 

 

첫번재 이야기는 조는 도서관이예요
일상이 너무나도 바쁜 요즘 우리의 아이들이죠..
잠이 부족할 정도로 학교며 학원이며..
너무 바쁜 일상속의 아이들입니다
여느때와 같이 너무나도 졸린 날.. 간판부터 희안한 도서고나을 만납니다.
졸아도 되는 도서관이래요..
책은 베개로... 햇빛은 이불로 빌려주는 도서관이라니!!!
궁금하죠 ^^

 

 


두번째 이야기는 박물관아이
도서관 만큼이나 아이들이 지겨워하는 곳이 또 박물관이 아닐까 합니다.
박물관 보다 미술고나이 더 좋은 아인인데..
엄마는 그림은 안된다며 박물관을 고집합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던중 김홍도의 그림에서 뭔가 빠진것을 찾아내죠..
그러자 아이의 몸이 그림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아이의 모험을 시작됩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는 김홍도를 직접 만나기 고군분투하죠
아이는 과연 김홍도를 만났을까요?
만나서 무얼했을까요?? ^^

 

 

세번째 이야기는 척척박사 도비
아빠와  단둘이 비닐하우스에서 살게된 아이..
학교에서 여름풀에 대해 알아오라는 숙제를 받게 되는데요..
어쩌면 좋나요.. 집에 컴퓨터도 고장이 났는데.. 어찌하죠?
얄미운 친구의 빈정되는 말에 상처도 받게 됩니다
투덜투덜... 도깨비 방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도깨비 도비가 턱!! 나타나네요~
둘은 산속을 다니며 여름풀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되요~
도비와 산속을 다니며 많은 것들을 알게되는 아이~
반에서 누구보다도 숙제를 잘 해가게 되요 ^^
그리고 도비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죠 ^^

 

 

마지막 네번째 이야기는 내친구 집은 켄타별

동네에서 거짓말쟁이라고 소문이 난 친구가 있어요
놀이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죠..
정말 누가 들어도 엉뚱한 이야기들이지만..
왠지 진짜일것 같은 건 왜일까요?
그렇게 매일 그들은 놀이터에서 만나요
자신의 집엔 켄타별에 가기위해 훈련하는 친구를 돕게 되죠
늘 혼자였던 아이가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죠
하지만 즐거웠던 시간은 오래 가지 못했어요
친구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거든요..

주위를 둘러보면 외로운 아이들이 많은거 같아요
바쁘다 바쁘다만 외치는 부모..
공부만 하라고.. 아이가 하고 싶은건 쓸떼없고 
부모가 선택하고 따라야하는..
맞벌이로 늦은시간까지 혼자여야하는 아이..

많은 외로움이 있는 책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잘 헤쳐나가 끝엔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였어요
읽으면서 아이들을 좀 더 이해도 되구요
가슴이 참 따뜻해지는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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