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연인에게 주는 365일 음악선물
이헌석 지음 / 돋을새김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8월 31일 비오는 날 남자친구가 사주었어요. 고르긴 내가 골랐는데 책에 소개되어 있는 CD도 함께 있어서 마치 두개의 선물을 받는 기분이에요. JAZZ 애호가라면 반가운 책이지만, JAZZ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어렵지 않고 아주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음악 들으면서 읽는 기쁨도 있구요.

내용이 많아서 두껍고 무거운 편이지만 너무 재미있고 앨범이랑 인물사진이 많아서 금방 읽어요. CD는 개인적으로 썩 맘에 들진 않지만 좋은것도 많아요. 제목 그대로 연인과 함께 읽기에 아주 딱이에요.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선물하세요. 지금껏 독서하며 이 책을 읽을때만큼 행복한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더욱 음악을 사랑하게 될겁니다. 틀림없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abee 대백과 -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상세 가이드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결혼 계획이 없는 여성이다. 근데 내가 왜 이 책을 갖게되었나? 선물받았다. 임신, 출산, 수유에서부터 갓난아기 키우는 기본에 대한 정보를 선명한 사진과 함께 잘 정리해 놓았다. 당장 나에게 닥쳐야 보게되는 도서중의 한 부류이지만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이 무거워서 갖고 다니며 보진 못하고, 집에서 심심할 때 마음 편하게 보면 나중에 아기를 갖게되어 참고삼아 다시 보더라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리스 로마신화 1편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2편은 더 재밌다. 이윤기님의 구수하고 넉살좋은 입담도 일품이고 내용도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책이 술술 잘 넘어갔다. 2편에는 사랑에 관한 내용이 많이 있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그러니까 오빠를 사랑한다던가,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이야기,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부정에 복수하는 딸,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슬픈 결말로 죽는 이야기 등 정상은 아니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득하다. 처음 본 내용도 있어서 그런지 1편보단 2편이 더 재밌긴한데 비극적 사랑의 결말은 재밌으면서도 슬프고 의문스러운 내용들도 상당히 많다. 여하튼 읽고나서도 자꾸자꾸 보고싶은 책이다. 3편 빨리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2억짜리 냅킨 한 장
김영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제목이 심상치 않아서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이다. 냅킨 한 장이 12억? 그걸 누가 쓰나? 어디에 그런 냅킨이 있지? 커져가는 궁금증이 그책을 시간 날 때마다 읽게 했다.
저자는 디자이너다. 난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된 사람인데 그 분야에서는 좀 알아준다 하는 유명인인가 보다. 암튼 이 저자가 디자이너가 된 이유는 정말 사소하게시리도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형의 책꽃이에 꽃혀있던 여러권의 책중에 한권을 무심코 꺼내 스르륵 넘긴것이 그 계기가 되었다.

마침 그 책이 디자인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때부터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 책은 진로를 결정하게 된 이유와 자신이 디자인해서 시장에 나온 무수한 상품들, 유학 시절의 어려웠던 점과 디자이너로서의 자신의 직업적인 버릇, 내지는 습관 등을 일화를 섞어가며 이야기 하고 있다. 정말 전혀 지루하지 않고도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난 이 책을 읽는동안 디자이너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몇 차례 했다.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만도 않다고 깨닫게 되었다. 저자가 여러번 경험했듯이 생활에서의 모든 것들을 사소하게 지나치지 않고 조금 더 편안하게, 조금 더 실용적이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보면 디자인 최초의 설계는 정말 그다지 전문적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물론 전문적인 경험과 아이디어가 중요하지만, 디자이너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보고 저자를 포함한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감탄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중 하나를 자기와 같은 길을 가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방황과 에로점과 시간의 허비를 낭비하게 하고싶지 않아서였다고 말한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으면 머리도 식힐 겸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리가면 뭘 먹지
송희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식욕이 한창 왕성해질 가을 무렵 뭔가 맛있는 것이 자꾸 먹고싶어졌습니다. 먹고나면 배고프고 뒤돌아서면 또 배고프고.. 요리하는 것도 별로 관심없고, 요리책은 더더구나 관심이 없던차에 사먹기만 하기엔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특별한 걸 해먹고 싶어서 적당한 책을 고르는데 파리를 가던 안가던 못가던간에 송희라의 <파리가면 뭘 먹지>가 눈에 제일 띄었습니다.

한번 스르르 넘기다보니 그 자리에서 다 봤는데 정말 읽을수록 고픈 배가 더 고파지고 책이 출간되기 세달전에 프랑스 갔다왔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주식, 간식, 디저트, 물, 음료, 맥주에서 와인에 이르기까지 먹음직한 여러가지 종류의 음식들을 맛깔스럽게 소개해 놓아서 군침을 살살 돌게하며 뭔가 빨리 먹고싶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비싼 고급 음식보다는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음식에 촛점을 맞추었고, 집에서도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정도의 먹을거리, 술맛 땡기는 안주거리 등이 안내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이색적인 음식과 파리 식당가, 길거리 카페 등 프랑스를 구석구석 앉아서 볼 수 있는 눈요기 감으로도 손색 없습니다.

현지 식품을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상점도 소개되어 있고, 아무튼 프랑스 음식이 비싸고 격식갖춘 요리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주기에 안성맞춤일 것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