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리포트 1 - 만화
김규식 외 지음, 팽현준 그림 / 바우나무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학창시절 만화에 빠져 너무 몰입했던 적이 있다.

읽을땐 재미 있지만 읽고 나면 남는게 없는....시간만 허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이책은 그런면에서 볼때 만화가 주는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만들어 준다.

 

요즘 한창 금융위기와 경제 침제로 온나라가 들썩이는데...

이책을 보면 좀더 우리의 현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

경제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조차도 경제는 받아들이기 딱딱한 느낌을 받는데,

이책은 그런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난해하고 여려운 내용을 우리에게 만화라는 장르를 통해 참으로 쉽게 어필할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이책은 우리에게 경제 위기의 원인과 앞으로의 경제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흐름과 요즘 현실을만화속 주인공이 조목조목 따지듯 이야기 하고 있어서인지..

현실감있고 친근하게 이해할수 있었다.

금융위기의 현실 혼란속에서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보통사람인 우리가 이해하기엔 다소 무리였는데...

이책은 만화라서 읽기만 해도 대략 윤곽은 잡히는 듯하다.

이책 앞부분에 이책에 대한 소개를 다룬점도 특이하다.

위기에 앞서 대비할수 있는 하나의 강구책으로 이책을 읽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만하다.

집값의 불균형으로 초래되는 경제위기와 우리나라 소비패턴의 변화로 찾아드는 경제위기를 이책을 통해 더욱 반성하게 된다.

예전에 비해 미국의 국제적 위상문제도 위축되는것은

우리에게 다가올 위기를 더욱 부추기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책속의 경제용어 설명은 읽는 우리에게 좀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달러화에 도전장을 던진 유로화나 엔화도 아직은 시기상조는 아닌지 약간의 무리가 따를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달러의 붕괴화는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듯하다.

장기적인 입장에서 볼때 달러의 급락 가능성은 존재하니 말이다.

시장의 자유로운 활성화도 우리에게는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이제 우리는 글로벌 협력 없이는 살아남지 못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협력이 귀추될 것이다.

금융시장이 쓰러져 가고 있는것을 볼때 우리는 재빠른 수정이 요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혁신적인 자세로 새로이 정신을 무장 시켜애 할것이다.

이책을 단순히 만화라고 보기에는 우리에게 많은 자각을 시켜주고 있다.

어려운 경제위기 체감을 이책을 통해 더욱 빠르게 느낀다면 우리는 좀더 빠른 변화를 불러올수 있을것 같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이렇게 만화로 이야기 해준 작가에게 고맙다.

이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좀더 우리 경제가 빠르게 살아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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