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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파워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스마트파워위원회 엮음, 홍순식 옮김 / 삼인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하드 파워란 권력은 원하는 결과(outcome)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다.
소프트 파워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들을 내편으로 끌어당기는 능력이다.
스마트 파워란 하드 파원도 소프트 파워도 아닌, 그 둘의 솜씨 좋은 조합이라고 말한다.
스마트 파워는 통합 전략, 요소기반, 그리고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모두를 끌어다 미국의 목표를 달성시킬 도구모음을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은 과거에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접목하여 더 큰 목적에 맞게 필요한 요소를 부여해 왔었다.
미국은 냉전 기간에 소련을 저지하고자 하드 파워를 사용했고, 마셜 플랜에 의거해 일본과 유럽을 재건하고 국제체계의 핵심이 되는 제도들과 규범을 세우는 데 소프트 파워를 사용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일련의 독특한 도전 과제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미국 패권에 대한 새로운 사고 방식을 요구한다.
미국의 교육체계는 위대한 소프트 파워 자산이지만, 과학과 기술의 핵심 영역에서 미국의 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다는 징조가 있다. 미국은 점점 더 세계화하는 세계를 이해하고, 그곳에서 경쟁할 수 있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생산해 낼 필요가 있다.
미국은 위대한 나라다. 이 책에서 말하는 보고서는 쇠퇴하고 있는 미국의 영향력에 대한 분석에서 출발하여, 스마트 파워 전략의 몇몇 제도와 예산상의 시사점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미국은 스마트 파워가 될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회적으로 관용의 문화가 있다. 훌륭한 대학이 있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정치문화가 있다. 활기찬 경제가 있다. 그리고 세계가 받아들이고 원하는 방법으로 엄청난 하드 파워를 쏟아붓는 이상주의의 유산이 있다. 미국은 다시 스마트 파워가 될 수있다. 이것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임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