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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커블 - 생존을 위한 재난재해 보고서
아만다 리플리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한번쯤은 생존을 위한 어려움에 처한적이 있었을까?
되도록이면 누구나 재난을 피해갈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아마도 자신의 목숨이 생사갈림길에 처해있다가 그 위기를 무사히 넘긴 사람들은 아마도 제2의 삶을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살아갈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 재난의 위험에 처해있던 사람들의 이야기인것 같다.
재난의 위험에 처했을때 생존의 세가지 단계를 따져보면, 의혹-> 숙고->행동이라 말할수 있다.
누구나가 모두 내 자신이 위험에 처하리라고는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이다. 그것이 바로 "거부"다
거부는 우리가 생각지도 않는 곳에 숨어있다고 말한다. 거부 행위는 언제나, 재난이 있기 오래전에도, 아무런 사고도 없이 지나가는 하루의 순간순간에도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는것 같다고 책에선 말한다.
또한 우리 대부분은 인간이 일으키는 위협보단 자연이 일으키는 위협을 덜 무서워한다.
보통사람들은 이분법적으로 생각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다 , 혹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영향을 미칠것이다, 혹은 미치지 않을 것이다 하는 식이다. 바로 "거부"다. 예를 들면 낙상으로 죽을 확률이 10만분의 6이라는 얘기를 하면, 낙상위험에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걸"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잊어버린다. 하지만 낙상은 사실 미국에서 세번째로 흔히 일어나는 사망 사고란다. 자동차사고와 중독사고에 이어서 말이다.
또한 소방대원이 화재보다는 심장마비와 발작으로 더 많은 소방대원들이 사망한다는 점, 또한 처음으로 듣는 심각한 얘기였다.
실제 위협보다는 위기때 느끼는 긴장감이 인간의 심장에는 훨씬 더 치명적일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재난의 위험과 그 충격이 왔을때 사람들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누구는 그 충격으로 한 평생을 충격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한 다른이는 빠른 회복력으로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회복력은 중요한 능력이다. 회복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우선 세가지 강점이 있다.
삶을 결정짓는 사건에 스스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믿음,
인생의 소용돌이에서 의미 있는 목적을 찾으려는 경향,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경험에서 모두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신념이 그것이다.
재난이라는 위험요소는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심히 생각해보아야 하고, 그에따른 여러가지 해결책에 대해 생각하고, 또한 훈련을 해야할것이다.
위험에 처했을때마다, 사람들마다 그 위험에 대처할수 있는 능력이 재각기 다르다. 그에 따라 생사가 결정될수 있다.
중요한 생사의 갈림길에서의 결정은 내 자신 스스로가 현명한 판단과 행동과 훈련으로 좋은 방향으로 결정될수 있다는 것을 잘 숙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