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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수업에 날개를 달아 줌 - 줌 기초부터 학생 중심 온라인 수업까지 - 온라인 수업 사례 90
김란 외 지음 / 테크빌교육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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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낯선환경 속에서 적응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오프라인으로 대면하며 디지털 자료를 활용하며 수업은 해보았어도 완전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상상하기 어려웠다. 초반에는 콘텐츠 제시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지 않다보니 구체적인 피드백을 해주기가 어려웠고 학생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구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고민 끝에 좀 더 다양한 플랫폼을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 중 시도해보고 싶었던 플랫폼이 줌이었다. 

 이 책의 저자 선생님이신 이슬기 선생님의 쌍방향 수업 온라인 연수를 들으면서 줌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들을 수 있었고 곧 동료선생님과 함께 저술하신 책이 나온다 하여 정말 반가웠다. 책을 받아 읽어보니 정말 그냥 이렇게 읽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코로나 시대에 저자 선생님의 고민과 경험이 가득 담겨 있었다. 줌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아주 기초적인 사항이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줌 활용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소개되어 있고 2015개정교육과정 역량을 기를 수있는 온라인 수업 사례 90가지가 나와 있다. 교사가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수업흐름과 수업에 활용하는 줌 기능을 함께 담겨 있다. 이제 쌍방 온라인 수업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있는 과제이자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쌍방향 수업에 많은 고민을 가지고 게신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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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놀자, 음악놀이터 - 몸도 마음도 들썩들썩 신나는 교실
한승모 지음, 박지원.박채현 그림 / 에듀니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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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 분야에서 유명하신 한승모선생님께서 내신 책이어서 더욱이 눈길이 갔다. 한승모 선생님을 직접 뵌적은 없지만 항상 SNS를 통하여 음악 관련 수업 경험을 공유해주시고 다양한 수업 방법을 소개해주셔서 음악수업을 하는데 있어서 선생님은 단비같은 존재였다. 이번 온라인 수업 관련하여서도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나눠주셔서 아이들과 정말 비대면이지만 알차고 재미있는 수업을 할 수 있었다. 

 

 동일 출판사에서 먼저 나온 '다함께 놀자, 그림놀이터'를 읽어보고 학급에 많이 적용해보았는데 이번에 나온 '다함께 놀자, 음악 놀이터'도 학급에서 다양한 상황 속에서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


 음악은 우리 일상에서 정말 친밀하고 익숙한 존재이지만 생각외로 '음악수업'하면 교사로서 막막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도 오랜시간동안 연습하고 연주했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것은 또 다른 과제이자 어려움이었다. 


 이 책에는 발성, 노래, 박자, 가락, 화음 크게 5가지 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음악 놀이가 담겨있다. 음악놀이가 제시해주어 아이들과 필요한 상황에 맞게 놀이를 적용하여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또한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QR코드'이다. 각각의 놀이 마지막에 이 놀이를 적용한 수업 영상이 담겨있는데 글과 함께 수업을 실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놀이 설명을 뒷반침해주는 삽화가 알차게 담겨 있어서 수업을 훨씬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각 놀이 제목 아래에 해시태그로 놀이의 대표키워드를 소개하였고, 추천 학년 및 인원, 시간, 주제 및 수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덕목이 제시되어 있어서 바로 학급에 적용할 수 있다. 활동을 단계적으로 설명한 것 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 직접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수업 조언 및 기대효과가 제시되어 있어서  음악 수업이 어려운 교사여도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이 한권의 책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고민하고 연구하셨을 지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음악, 깊은 음악 감수성을 키워주고자 하는 교사라면 정말 강력 추천하는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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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 - 별별 시상식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8
마틴 젠킨스 지음, 토르 프리먼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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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제목과 표지만 보았을때는 여러동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동물들의 특징과 생활방식을 재치있게 설명한 지식 그림책이었다. 예상했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자칫 동물도감처럼 지식 위주의 내용으로 따분하게 흘러갈 수 있었던 책이 '시상식'이라는 설정을 활용하여 참신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책 속에 나오는 동물을 잘 모르는 사람이어도 각 동물에게 주어진 상 이름을 보고 충분히 동물의 주요 특징과 생활방식을 유추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도 창의적인 상 이름과 동물의 다양한 생활방식이 담겨 있는 삽화를 본다면 누구든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덕분에 다양한 동물들의 특성을 알게 되어 좋았다. 또한 책 앞부분에 초대장처럼 별별시상식에 온 것을 환영하는 듯한 글이 있어서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흥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부분에 책 차례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각 동물들의 사진과 이름, 해당 쪽수를 상장 명패처럼 표현하여 동물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었다. 자신의 생활방식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자세로 각 동물들이 위풍당당하게 서있는데 참신했다.

 아이들하고 한번에 모여 이 책을 다 읽는 것이 힘들다면 책의 일부 페이지를 활용하여 직접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동물들에게 줄 상을 생각해보고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이 책에 나온 동물들에게 다른 이름의 상을 주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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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투표했어!
마크 슐먼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정회성 옮김, 박성혁 감수 / 토토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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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매체에서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선거는 투표권자 연령이 바뀐 뒤 첫 선거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교복을 입은 투표권자, 소위 학생 유권자가 나오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선거의 의미와 참정권의 소중함에 대한 교육이 선거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 책은 나에게 좀 더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예전에는 초등에서 선거는 학급이나 전교어린이회 선거를 제외하면 삶에 녹아들 정도의 소재가 아니라고 생각하였는데 선거를 선택의 상황이라고 넓게 생각해보니 교사로서 선거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선거가 좁은 의미로 생각하면 자격에 맞는 누군가를 선출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생각하면 여러 일상상황 속에서 선택하는 모든 것이 근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성장하면서 다양한 문제 상황 및 선택에 놓이게 되고 많은 요소 및 기준을 고려하여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선거를 좁게 보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선택의 상황을 설명하며 제시한다. 쉬운 선택의 상황부터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하는 깊은 선택의 순간이 있다는 것을 다양한 일상소재를 활용하여 설명한 뒤 선거의 개념을 도입하고 그에 상응하는 중요성과 참정권의 의미를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초등에서도 중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사회 교과 및 계기교육에서 활용하기 아주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선택에 대하여 복합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기에 여러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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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 - 선생님과 아이들의 삶을 담는 교육 이야기 교실 속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 1
이호재 지음 / 푸른칠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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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가 주는 힘은 참 대단하다. 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고 자신의 상황과 빗대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학교에서 '노래'하면 음악시간과 아이들이 평소에 흥얼거리고 배워왔던 다양한 동요들이 떠오른다. 좋은 느낌도 떠오르지만 교사로서 '노래'와 '음악시간'을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질때도 많다. 평소 음악교과에 전문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모든 아이들이 음악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배우고 익히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제목만 봐도 저절로 올해 우리반이 노래로 가득해질 상상해 본다. 표지도 오선지에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꼐 있는 모습이 너무 정겹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음악 교과'에 많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꼐 추천한다. 노래를 단순히 음악시간에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저자이신 선생님꼐서 월별로 학급상황에 알맞은 노래를 제시해주셨다. 노래악보, 노래 활용 방법, 중간중간 노래에 관한 다양한 학급운영 노하우를 소개해주셔서 너무나 유익하였다. 시기와 상황에 적절한 노래가 가득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책장에 두고두고 월초마다 꺼내읽으며 그 달의 학급분위기 형성에 참고하기 정말 좋은 책이다. 노래로 이렇게 뜻 깊은 학급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다.
 한번 봤다고 이 책의 노래를 다아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번 읽고 알려주신 악보와 노래를 직접 들으며 학급운영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너무나 유익한 책을 만들어주신 저자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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