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 - 선생님과 아이들의 삶을 담는 교육 이야기 교실 속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 1
이호재 지음 / 푸른칠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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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가 주는 힘은 참 대단하다. 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고 자신의 상황과 빗대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학교에서 '노래'하면 음악시간과 아이들이 평소에 흥얼거리고 배워왔던 다양한 동요들이 떠오른다. 좋은 느낌도 떠오르지만 교사로서 '노래'와 '음악시간'을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질때도 많다. 평소 음악교과에 전문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모든 아이들이 음악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배우고 익히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제목만 봐도 저절로 올해 우리반이 노래로 가득해질 상상해 본다. 표지도 오선지에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꼐 있는 모습이 너무 정겹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음악 교과'에 많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꼐 추천한다. 노래를 단순히 음악시간에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저자이신 선생님꼐서 월별로 학급상황에 알맞은 노래를 제시해주셨다. 노래악보, 노래 활용 방법, 중간중간 노래에 관한 다양한 학급운영 노하우를 소개해주셔서 너무나 유익하였다. 시기와 상황에 적절한 노래가 가득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책장에 두고두고 월초마다 꺼내읽으며 그 달의 학급분위기 형성에 참고하기 정말 좋은 책이다. 노래로 이렇게 뜻 깊은 학급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다.
 한번 봤다고 이 책의 노래를 다아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번 읽고 알려주신 악보와 노래를 직접 들으며 학급운영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너무나 유익한 책을 만들어주신 저자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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