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세계의 마지막 소년이라면 워프 시리즈 2
알렉산더 케이 지음, 박중서 옮김 / 허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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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세계의 마지막 소년이라면> 책은 애니메이션 <미래 소년 코난>의 원작 소설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코난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고, <미래 소년 코난>을 봤다면 아마 어떤 내용의 책인지 짐작할 수 있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애니메이션과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대격변의 재난 속에서 살아남은 코난은 무인도에 상륙하여 5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던 중 신체제의 세력들에게 발견되어 인더스트리아로 끌려가게 된다. 인더스트리아에서는 코난의 스승인 브라이악 로아를 만나게 되고, 스승인 브라이악 로아와 함께 인더스트리아를 탈출해 결국 이들의 목적지인 하이하버에 도착하게 된다. 하이하버를 향해 가는 동안 많은 고난과 역경을 만나지만 결국 이들은 특별한 능력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쉽게 읽히는 소설이기에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지만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지만 여러 가지 고난과 방해물들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한 발짝씩 나아간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메시지는 오히려 현실적이기에 오히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야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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