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당시에 40화까지 밖에 못 읽고 이제서야 완독했는데 정말 친일 루머는 말도 안되는 것 같고요 그때 혹시 설마? 했던 것도 작가님께 죄송할따름입니다. 이도는 개혁을 꿈꾸는 황자일 뿐이지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생각은 하나 안하는데 대체 뭘 기준으로 친일파공이라느니 매국노공이라느니 매도했는지 모르겠어요. 소설을 안읽고 자극적인 타이틀로 루머를 만들어냈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제가 작가였으면 화가 나서 발뻗고 잠도 못 잤을듯. 그리고 독립운동가 이름을 썼다는 주장도 어이가 없는게 몇몇은 없는 대상이라면서요 여태까지도 그런 주장 미시는 분들이 있던데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내용의 중점은 민간 신앙에 치우쳐져 있어요. 그리고 여성혐오적인 내용도 꽤 있고요.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건진 모르겠지만 그게 제일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제외하고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 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