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양장) 소설Y
단요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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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sf소설을보면 얼음으로 뒤덮힌 나라 최악의 공기오염등으로 돔을 만들어 그안에서 사는 이야기가나온다.

다이브는 세상의 얼음이 모두 녹아버려 거의 모든 지역이 물에 수몰된 2057년의 서울이 배경이다.

물에침수된 곳에서 살면서 물꾼(물속에서 필요한것을 건저오는 사람)이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사람들은 높은곳을 찾아 이주했고 감자와 콩을 기르고 물고기를 잡는 생활에 적응했다.

선율은 그날도 물건을 찾기위해 물속으로 들어갔다그곳에서 커다란 큐브를 발견한다그안에는 선율또래의 여자 아이가 들어 있었다.

큐브 안에는 이런 팸플릿이 있었다.


아이콘트롤스의 최첨단 시냅스 스캐닝 기술은 고인의 기억과 의식을 그대로 구현합니다평생 플랜 구독을 통해 당신의 아이를 다시   품에 안으세요.

부모님에게  다한 말을 남기세요.


과연 소녀가 가지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창비 #다이브 #소설다이브 #소설y #소설y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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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아이즈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엄지영 옮김 / 창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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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한마리 키우실래요?
이쁘고 귀여운 토끼가 나를 졸졸 따라 다닌다. 내이야기를 들어주고 내 옆에서 나를 지켜주는 이쁜 토끼.....
그런데 그 토끼를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조정하고 있다.
당신은 이런 토끼를 키우시겠습니까?
아니면 토끼가 되어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지켜보시겠습니까?

토끼의 소유자
아니면 조종자
어느것이 되고 싶으신가요?

켄투키는 눈에 감시 카메라가 달려있는 반려 로봇이다.
당신은 켄투키의 소유자가 될수도 있고 조정자도 될수 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사만타 슈웨블린 <리틀 아이즈> 창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리틀 아이즈 #창비#반려로봇#켄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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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노볼 1~2 (양장) - 전2권 소설Y
박소영 지음 / 창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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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뒤덮힌 세상

표지를 보며 스노볼? 

추운 세상이야기인가?

이런 의문을 가지고 스노볼의 첫장을 넘겼다.

읽으며 읽을 수록 책에 완전히 빠져 버렸다.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가 없었다.

순식간에 1.2권을 다 읽어 버렸다. 

읽으며  환경걱정도  투루먼쇼도 헝거게임도 생각났다.

반전에 반전 누가 적이고 누가 내 편인가?

22p

<나는 믿고 있다.

믿어야 한다. 그 희망마저도 없다면 모두가 똑같이 허름한 집에서 살면서  똑같은 학교를 다니고 똑같은 발전소에서 똑같은 일을 하는 이 관성적으로 삶을 하루도 더 버틸 수 없을 테니까?>

전초밤

과연 내가 전초밤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나만 눈 감으면 나와 우리 가족에게 따뜻함이 보장되는데 ...


이런 맑은 공기가 있고 눈이 내리면 또 눈이야 하며 짜증이 아닌 낭만을 생각할 수 있는 이런 지구에서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어제는 눈이 내렸다.

저 밖에서 전초밤이 발전소로 달려가는 모습이 보인다.

힘내 전초밤


#스노볼 #박소영 #창비 #소설

#소설y클럽 #소설y대본집 

#소설y클럽2기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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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양장) 소설Y
천선란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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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그런생각을 했다.

나무가말을할수 있다면...

나무에게 물어 볼 것이다.

"나무야 그긴세월 네가보고 들은것을 얘기 해 줄수있겠니

그렇구나

어떻게 그 긴 세월을 그 자리에서 아무동요도 없이혼자서 지낼수있니 고생했네"

하며이런저런 얘기를나누고 싶었다.

그런데 정말 식물의 말을 듣을 수 있는아이가 나타난 것이다.


2년전 학교 선배가 실종되었다

우연히 그 선배의 실종에 대한 비밀을 알게된 나인은 친구들과 그 선배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천선란작가님의 이야기는 참으로 따뜻하다.

이야기를 쭉 따라 가다보면 따뜻한 온기로 마음이간질 간질해 진다.

난 따뜻한 이야기가좋다.

오늘은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에게 이런저런 애기를 해봐야겠다.

# 나인#천선란#창비#소설Y클럽#도서리뷰#판타지# 천개의파랑#k영어덜트

39p
진실은 무섭다.뒤늦게 깨달은 진실은 더더욱 무섭다.

148p
원우의 피부가 울퉁불퉁했다.
도현은 그런 원우에게 소리쳤다. 그 소리를 들은양육자가 방으로 뛰어들어와 도현을 끌어 안았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쁘다는데 양육자도 그럴까.왜 양육자의 가시는 배에 있을까. 끌어안아 줄때마다 가시에 찔렸다.이웃들이 들으니 조용히 좀하라며 매섭게 내리치는 손길이 오히려 덜 아팠다.도현은 억울함에 계속 저 애 때문이라고 소리쳤지만 양육자는 귀담아듣지 않았다.정말 저애 때문인데. 저기 음침하게 앉아서지금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데

285P
마음의 요철은 생각보다 마모되는 속도가 느렸다.

482P
언제나 모든 사람이 괴로움을 이길 필요는 없으니까,때로는 괴롭게하는 것으로부터 멀리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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