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 명절 설날 일기 스콜라 꼬마지식인 17
김미애 지음, 정현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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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 명절 설날 일기

김미애 글 / 정현지 그림

스콜라










곧 설날 다가오니 어린이집에서도 

설날과 관련해 이야기 자주 나누는가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부쩍 설날에 윷놀이하고 싶다고, 발로 차는거(제기차기) 하고 싶다고 말하는 민재에요.





스콜라 꼬마지식인은 어린이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그림과 함께 배우고,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저학년 지식 정보책이에요.

그래서 유아를 둔 부모에겐 아이의 눈높이에서 알려주기에 너무 좋아요.










줄거리 소개

차들이 계속 들어오자 툇마루 이래서 낮잠을 자던 시골 쥐가 투덜대요. 

하지만 이내 눈이 동그래졌어요. 손마다 커다란 꾸러미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거든요.

시골 쥐는 신기한 경험을 잊지 않으려고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어요.





설날은 새해 첫 옷을 입고, 첫 음식을 먹고, 첫 인사를 하는 첫날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음식도 바쁘게 준비하고, 놋그릇도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닦고,

어른들은 제각기 일하느라 바쁜데 철이는 신나게 뛰어다니고 우당탕 엄어지느라 바쁘네요^^:

엄마한테 꾸지람 들은 철이가 심심해하자 

할머니는 '갈색, 대롱대롱, 3'과 연관된 것을 찾아보라고 귀뜸해주어요.



 
 

 



 





 
목을 주는 물건, 복조리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그림, 세화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하늘에 사는 야광귀가 땅 아래 마을을 요리조리 둘러보고는 살금살금 내려왔어.

야광귀는 집집마다 몰래 돌아다니며 신발을 보면 좋아서 펄쩍 뛰었지.

신발을 한번씩 신어 보며 제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고 냅다 도망을 쳤어. 

신발을 잃어버린 사람은 자꾸만 아프고, 나쁜 일도 생겼어.

사람들은 곰곰 생각하다가 꾀를 내었어.

신발을 집 안에 꼭꼭 숨기고, 구멍이 송송 뚫린 체를 문 밖에 걸어 둔 거야.

야광귀는 구멍을 세느라 신발 찾는 것을 깜빡 잊어버렸어.

어느새 새벽이 밝고 야광귀는 깜짝 놀라 달아나기 바빴지.





할머니 이야기를 듣자마자 철이가 부리나케 밖으로 뛰어나갔는데

철이가 좋아하는 빨간색 운동화 한짝 이 안보이는거에요.

아무리 찾아봐도 신발이 보이지않자 철이는 엉엉 울어요.

그때 강아지 누렁이 다리 사이로 빨간색 운동화가 보이지뭐에요.

철이는 그래서 가족들 신발을 꼭꼭 숨기기 바빴구요.





 





차례가 무엇인지,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아이에게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으니 참 좋았어요.










설, 세장, 세찬, 세배

그리고 신나는 명절놀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우리 첫 명절 설날 일기











이틀 동안 쓴 일기를 쭉 늘어놓고 본 시골 쥐

시골 쥐는 서울 쥐에게 자랑하기 위해 편지까지 썼네요.

아이에게 다가올 설날

보다 의미있고 재미있게 보내기 위해

미리 우리 첫 명절 설날 일기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책읽기]

책장 넘기면서 생쥐가 어디에 있나 찾아보느라 바쁜 민재였어요.

생쥐가 어디서 지켜보고 있는지 찾는 재미 은근 쏠쏠하더라구요^^

할머니가 들려주는 야광귀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 관심 많이 보였어요.

야광귀가 체 구멍을 하나, 둘, 셋, 넷 세다가 까먹어서 

또 세고 또 세고했다니깐 빵터져선 웃긴다고 까르르~ㅋ

책에서 본 것처럼 설날에 연날리기도 하고, 윷놀이도 할꺼라고 들떠있는 민재

어린이집에서도 설날 행사 이번주에 하는데

책을 통해 설날의 의미를 다시 이야기 나누고, 차례, 세배 등 설 날에 가족들과 하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설날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될 것 같아요.






 




스콜라 꼬마지식인

<우리 첫 명절 설날 일기>

아이 눈높이에서 보다 쉽게 설날에 대해 알려줄 수 있으니

설날에 대해 아이에게 제대로 알려주기 더할나위없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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