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철학하는 아이 2
다니엘 피쿨리 지음, 김주경 옮김, 나탈리 노비 그림, 김용택 해설 / 이마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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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민재마더에요~~~~~♡

 

 

 

 

일주일 동안 여행을 다녀온 민재네 가족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경험들 많이 쌓게 해주고 싶은 바람이 있는터라

 

민재마더와 민재파 가능하면 여러 지역을 민재와 함께다니고 있거든요.

 

그게 국내든 국외든...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이마주


글 다이엘 피쿨리


그림 나탈리 노비


옮김 김주경


해설 김용택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

철학하는 아이2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민재가 듣고 느끼고 많은 것을 경험하다보면

아마도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처럼 자기가 꿈꾸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할 수 있겠죠?^^










시인 김용택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은 여러분이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히 자기 것이 되지요. 여러분이 그리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꼭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정말 와닿는 말인 것 같아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때로는 불합리할 수도 있고,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도 있는데 바꿔지지 않는 것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무엇을 원한다면 그건 스스로 만들어야한다는 사실

그리고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꼭 한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책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되요.

내가 만일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각 지역의 아이들이 이야기해요.

먼저 영국 소녀가 이야기하네요.

세상을 그림책처럼 아름답게 색칠할꺼라고...그리고 또 한 장 한 장 정성껏 글을 써 나갈꺼라고

파란색과 분홍색으로 가득한 이야기라면 높은 국경도 훌쩍 뛰어넘을 수 있을꺼라고...




 





중앙 유럽(동부 지역)에 사는 남자 아이는 음악을 좋아하나봐요.

내가 만일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손이 닿는 곳마다 음표를 잔뜩 그려 넣을꺼라고 하네요.

세상이 오케스트라처럼 악기들을 연주해서 온갖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도록 말이죠.

아이들은 아마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로 세상이 가득 채워졌음 하는 바람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지역적 특색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책의 마무리 부분에선 이렇게 묻고 있어요.

넌 어때?어떻게 생각해?

넌 그져 "와!", "오!"하면서 감탄만 하고 있을 거니?

다른 사람들이 만든 세상을 그져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을 거야?

정말 그럴 거니?

이렇게 물음을 받는다면 아마 응~그냥 바라보고만 있을꺼야 이렇게 대답할 친구는 아마 한명도 없을꺼라 생각되요.





눈부신 햇살 아래 앉아서

아주 크고 새하얀 도화지를 펼쳐 뾰족하고 가능게 다듬어진 연필로

윤기가 흐르는 그림 붓에 오색 빛깔의 물감을 잔뜩 묻혀 손을 자유롭게 움직여보라고...










손은 이미 알고 있다고

무엇을 원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기에

손이 꿈구게 해줄꺼라고

만약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망설이지 말고 휴지통에 구겨 버리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몇번이고 다시 그리면 된다고

왜냐하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가야할 권리가 있으니...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렵다고 못 할 일도 없으니

어른들이 망쳐 놓은 세상을 다시 그리는 일 

그게 바로 아이들이 할 일이라고 다시금 알려주어요.










아이에게 네가 그리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이니?

한번쯤 묻고

이야기를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아마 아이의 입을 통해 멋진 세계를 만나게 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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