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소설의 절정

동물농장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3
조지 오웰 지음, 김병익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7월

아무 생각없이 이 책을 국민학교때 읽었다. 그때는 스탈린이 누군지 트로츠키가 누구인지 몰랐다. 그냥 동물들 이야기 인가 보다정도 랄까. 그러나 이책을 대학에 와서 다시 읽어 보니 너무나도 절묘한 비유와 풍자를 보았을때 조지 오웰의 포스를 느끼기 충분했다. 공산주의 사회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의 글이 아니다. 스탈린을 비롯한 공산주의자들을 우화로써 설명하고 그 내면에 감추어진 진실을 이끌기 충분한 소설이다. 이 책을 통하여 트로츠키란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동물 농장안의 권력을 가진 돼지들의 암투를 통하여 인간사를 반추할수 있을 만큼의 걸작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가치관의 혼란과 공산주의의 탄생기반을 알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공대생이 보기에 알맞은 입문서

21세기 경영학
지호준 지음 / 법문사 / 2000년 1월

지금 많은 학교의 공과 대학에 공학과 경영이란 강좌가 열리고 있다.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공대생들에게 경영학 마인드를 갖추게 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우리학교에서는 이책을 공학과 경영 교과서로 쓰고 있는데 경영학의 흐름에 대하여 설명한 책이다. 물론 깊게 들어 가진 않았으나 마케팅이나 재무, 전략 경영에 대한 개념을 이해 시키도록 설명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다른놈이 챙긴다라는 공대생들의 푸념을 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노력을 반추하는것은 어떨까?

알기 쉽게 설명한 통계학 책

수리통계학 (송문섭 외) - 제2개정판
송문섭.허문열 지음 / 박영사 / 2006년 8월

통계학 책들의 서문에는 이책이 정말 알기 쉽게 쓰였고 처음 시작하는 학부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알맞다고 쓰였습니다.(절대다수) 하지만 그 약속데로 알기 쉽게 쓰여진 통계학책을 찾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책이 어려운 내용은 SKIP 하거나 저자 스스로의 자만에 빠져 구렁이 담넘어 가듯 넘어 가는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외국 원서를 참조 하는 과정에서 엉터리 번역으로 더욱 모호하게 표기 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제가 쓰는 교과서에 너무 실망을 하며 도서관을 뒤지며 이 책을 찾았는데 굉장히 알기 쉽게 쓰여졌습니다. 굉장히란 말이 상대적인 뜻입니다. 물론 어려운 통계학을 만화책 보듯 쉽게 넘어갈수는 없겠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책입니다. 저희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대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알맹이가 꽉찬 책입니다.

공부하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통계학
류근관 지음 / 법문사 / 2003년 2월

제 전공이 산업공학과여서 통계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이 책을 도서관에서 봤는데 전체적인 구성은 부교제로 쓰이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통계학의 여러 이론들의 쓰임세에 관해서 설명한 책입니다. 비유를 한다면 나무를 보기 보다는 숲을 보게 하는 책이랄까요? 원서나 수리통계학 같은 두꺼운 책을 교과서로 쓰면서 죽어라 공부해도 막상 이 통계가 어디에 쓰이는지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예제 따라가는 정도로 꿑나는 경우가 허다 하죠 하지만 이책은 T,S,Z 분포의 활용과 통계량의 쓰임새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통계학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교과서 옆에 이 책을 놓고 보시면 굉장히 도움이 될겁니다.

토플준비의 필수품

TOEFL CBT 공식문제 1300 Set (책 + 테이프 4개) - Powerprep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2년 8월

이책은 토플을 정리 할때 스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방학동안 죽어라 학원 다면서 공부한거 안까먹고 유지 하려면 이책을 매일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보시는 것이 성적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동봉된 CD의 경우 문제 외우다 시피 봐야 합니다. 똑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지만 그 문제 틀을 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