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근접한 옥저마을이라는 곳의 한 청년이 등장합니다. 이 능소의 연인인 상아라는 인물과 이 둘을 질투하는 지루라는 세사람의 이야기와 당시 중국을 통일했던 수나라가 고구려를 침략하려며 벌어지는 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속에 스며들어 전개되는 대하소설입니다. 대하소설<요화>는 능소뿐만아니라 고구려 역사하면 생각나는 을지문덕 연개소문등의 인물의 활약상도눈에 보이는 듯한 생동감으로 즐기실 수 있는 소설입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요하는 고구려와 수의 경계적 국경이었습니다. 이 강근처에 살던 능소라는 청년이등장합니다. 능소는 평양성에서 열린 사냥대회에서 하급 군관으로 발탁된 후 많은 업적을 올리며 승진하죠. 이런 능소에게 상아라는 연인이 있었고 이 둘을 질투하는 지루라는 청년도 등장합니다. 이 지루라는 청년도 후에 군인이 되어 을지문덕 장군의 신임을 받기를 원하면서 세사람의 이야기가 소설의 중요한 이야기가 됩니다. 또한 소설에서 능소의 활약상은 시간가는 줄모르고 책을 봤던 요소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런 능소의 모습을 지켜보는 지루의 모습이 더욱 긴장감을 갖게하는 요소였죠 아~ 그리고 요하의 특징 중 이북사투리를 빠뜨릴 수 없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이북사투리에 대한 거부감이나 이질감이 있었습니다만... 책을 읽고 읽고 읽다보니 중간도 안되어 익숙해졌습니다. 익숙하게 되니 이북쪽의 사람들과 섞여있는듯한 기분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읽기 편한 표준어가 아닌 이북 사투리가 주는 그 맛은 참오묘하며 신기합니다. 그리고 요하의 큰재미 중 하나인 고구려와 수의 전쟁에 대한 부분입니다. 2권에서는 이런 수와 고구려의 이야기가 나온다니 매우 기대합니다. 여름휴가를 함께 하시려고 도서를 선정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대하소설 <요하>!! 요하를 통해 고구려의 역사를 감성으로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