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탐라 그리고 제주
박수현 지음 / 바람길 / 2022년 7월
평점 :
155 서평 탐라 그리고 제주

탐라 그리고 제주
탐라순력도로 떠나는
제주 역사 여행
1702년 제주목에 파견된 이상형 목사의 순력 과정을 따라
오름, 포구, 말, 귤, 해녀, 돌하르방 그리고
4.3 항쟁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관련 책이다!
최근 들어 제주도에 관심이 많아 졌다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제주도 만큼 신비한 곳은 없는 것 같다.
내륙의 한국땅과 화산섬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달라도 너무 다른것 같다.
벌써 제주도 여행이 4번째 이지만 아직도 가보고 싶고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은 곳이 제주도라고 생각하다.
내가 생각하는 제주도의 매력은
모두가 알겠지만 돌 바람 여자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나의 매력 포인트는 자연이 만들어낸 자연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니 자연의 매력과 그 자연이 만들어낸
역사 또한 큰 매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예전에 제주도에 있는 돌박물관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 곳에 가면 과거부터 전해 내려오는 제주도의
돌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가 있다.
돌박물관 답게 돌에 관한 제주도 이야기 한 보따리를
들을 수 있는데 그중에 가장 신기했던 것은
제주도에는 돌로 시작해서 돌로 끝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화산 폭발하면서 용암이 흐르고
그렇게 흐르던 용암이 굳어서 돌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돌들이 여기저기 각종 아름다운 모양으로
굳어져서 지금의 제주도를 만든다고 하니
상상할 수록 신비로웠다.
제주돌박물관이나 제주도 관련된 문화에 관련되서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탐라 개국 설화이다.
탐라는 깊고 먼바다의 섬나라라는 뜻으로 탐모라국, 섭라,
담다라고도 표기를 많이 한다.
그리고 설화의 이야기 시작은 태초에 사람이 없더니
세 신인이 한라산 북녘 기슭의 모홍혈에서 솟아났고 맏이를
양을나, 둘째를 고을나, 셋째를 부을나라고 소개 한다.
이런 내용도 현지에서 듣고 책에서도 보니 한층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곳곳 제주도에 대해서 조금더 깊이 있고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달해줘서 신선했다.
평소에 제주도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나
제주도의 역사 관점으로 알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직접읽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서평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탐라그리고제주
#제주도이야기
#제주역사
#제주도
#박수현
#바람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