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을 얻는 지혜 (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46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김유경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평점 :
사람을 얻는 지혜

니체,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인간 본성과 관계에 대한 최고의 통찰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대표작 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평소에 지혜라는 키워드를 좋아한다.
게다가 이 책은 사람을 얻는 지혜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갔다.
그래서 펴서 읽었는데 사실 깜짝 놀랬다.
어디서 놀랬냐면 이 작가의 1600년대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 부터 거의 400여년 정도 기간동안
전해지고 있는 점이 굉장히 놀랐다.
사실 이정도로 오래된 책은 성경 다음 처음인 것 같다.
물론 내가 시기를 잘 모르는 고전을 읽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 책 만큼 오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뭐랄까 숙성이 되어서 그런지 이 책의 깊이는 한장 한장
읽을 수록 묘하다. 왜냐하면 400년이 흘렀지만 지금 읽어도
바로 적용이 되는 점이다.
사람에 대해서 깊게 연구한듯 하다.
그래서 수많은 세월이 지났어도 일맥상통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작가는 수도원에서 생활하는
예수회 신부였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이 책에는
종교적인 언급이 없다.
삶의 목표나 성공과 명성보다는 개인의 성숙에 대해서
강조한다. 지혜롭고 현명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리고 말년에는 허가 없이 책을 출간했었는데 그것이 빌미가 되어서
교수직에서 해임되고 감시와 감금을 수시로 당하게 된다.
결국 처벌과 불이익을 계속당하면서
노쇠해져 57세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안타까운 점이 그 당시에도 존재했다.
바른 말을 하거나 이타적으로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고민했었던 사람이지만 기득권들이 보기에는
불편한 존재였던 것 같다.
불행중 다행 이 책을 기록하여 후세에
아직 까지 읽을 수 있다니 참 다행이다.
나도 이런 기록과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총 300개의 이야기가 존재 한다.
그 중에 3가지를 공유해본다.
호의를 얻으려면 먼저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
이 문장을 생각해보면 먼저 선한 행동을 하면
그 선한 행동이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에 읽었었던 성경 중에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인 것 같다.
명예를 얻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리지만
사소한 일로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
좋은 일을 하고 좋은 이미지가 되는 것은
오래 걸리고 작은 것들이 쌓여야 하지만
안좋은 이미지는 순식간인 것 같다.
사람들의 시선 속에 사람들이 잘 되기를 바라기 보다는
잘 안되기를 바라는 속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말로 설득할 줄 아는 것은
삶의 위대한 기술이다.
말을 하고 설명하고 설득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지혜롭게 표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그 당시에도 위대한 기술이라고 하니 놀랍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말에 대한
중요성, 필요성은 더 강해졌다.
현대 시대야 말로 설득의 기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 등등 말로 인해 돈을 벌 수 있는
사회가 바로 지금 인것 같다.

– 정리
사람을 얻는 지혜라는 책을 읽고
지혜를 많이 얻었다.
평소에 아는 것도 많이 있었고
알지 못했었던 내용도 있었다.
개인적인 관점은 이런 고전의 책들은
깊이가 있다. 그래서 소장하면서
수시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피소드가 300개있으니
매일 하나씩만 읽어도 10개월이 된다.
매일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나도 사람을 얻는 지혜가 충만해지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책들을 수시로 읽어 봐야겠다 !
이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직접 읽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서평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사람을얻는지혜
#자기계발
#처세술
#삶의지혜
#지혜
#말하는노하우
#발타자르그라시안
#현대지성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