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딜레마 사전 - 작가를 위한 갈등 설정 가이드 ㅣ 작가들을 위한 사전 시리즈
안젤라 애커만.베카 푸글리시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2년 8월

서평 딜레마사전 

딜레마사전

작가를 위한 갈등 설정 가이드

이야기의 핵심은 고통받는 캐릭터다. 

모든 위대한 작품에는

딜레마에 빠진 주인공이 있었다!

캐릭터가 괴로워할수록 

이야기는 강력해진다. 

캐릭터를 방해하는 장애물과 적수, 딜레마 유형을

한 권에 집약한 글쓰기 바이블 

미국 대학 글쓰기 교재 시리즈

아마존 베스트 셀러 글쓰기 분야

1.작가를 위한 갈등 설정 가이드

2.110가지 갈등 & 딜레마 예시

3.탄탄한 플롯과 장면 구상에 꼭 필요한 이론 예시

4.캐릭터의 내적 갈등 설정하기 신전 툴 제공

인간이 느낄 딜레마의 거의 모든 것

작가의 책상 위에서 가장 든든한 우군이 될 창작 가이드 

이 책은 딜레마 사전 책이다. 

우선 이 작가에 대한 소개를 잠깐 해보자면 

미국 어린이책 작가협회 회원 둘이다.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이다.

딜레마 사전 외에도 트라우마 사전, 디테일 사전, 

캐릭터 직업 사전 등이 존재 한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서 연관된 책을 많이 읽어 봤지만

이 책은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야기의 주인공이 겪을 수 밖에 없는

딜레마를 이 책에 대부분 소개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책의 페이지수도 상당하다. 550여 페이지에 달한다. 

그만큼 아주 다양한 조건과 환경의 딜레마를 

설명하고 왜 그런 환경 설정이 중요한지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감사하게도 작가를 위한 갈등 설정 가이드라고 할 만큼

아주 방대한 양의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 책의 매력은 한층 더해진다. 

이 책은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 

캐릭터를 만드는 건 갈등이다  플롯과 갈등의 조합

내적 갈등 심층 탐구하기  실패는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3C: 갈등, 선택, 결과    캐릭터의 길을 방해하는 다양한 적

내 이야기에 딱 맞는 갈등 찾기  작가를 위한 마지막 제언

서문을 보면 이 책의 가장 핵심 내용이 나온다. 

바로 전제 조건에 대한 설명이다. 

갈등의 중요성과 필요성, 실패한 캐릭터의 성장, 

성장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다양한 적들

즉 이야기를 쓰기 위한 큰 흐름의 뼈대를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1장. 관계상의 갈등

가정의 관계 : 가족 비밀, 결혼, 바람, 불륜, 실망, 거절,

배신, 연민, 동정, 재회, 용서, 삼각관계

2장. 실패와 실수 

거짓말, 오해, 실수, 욕심, 장난, 투자, 책임감

술취함, 약취함, 비밀공유, 난처함

3장. 도덕적 딜레마와 유혹

조작, 윤리나 도덕의 외면, 탐닉, 욕심, 부정, 

부정한 돈, 우선순위, 결과냐 과정이냐

4장. 의무와 책임

절차, 나쁜일 전가, 떠맡기기, 처벌, 약속,

자식과 일의 균형, 적과의 동침, 남탓

5장. 압력 증가와 시간 압박

기다림, 인내, 오해, 실수, 조사, 촉박,

데드라인, 불리함, 오해, 책임전가

6장. 승산 없는 시나리오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모두 구할 수 없음,

가능성이 없음, 갈등, 진퇴양난, 차악 선택

1-6장 까지 보면 

우리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언급해준다. 

역시 소설이나 스토리, 이야기들은 

실제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에피소드들이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의 욕구, 본능, 갈등, 선과 악, 선택, 후회 등

기본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선택들이

나열된 것들을 구성하고 배열하면서 

소설, 이야기들은 생겨나게 되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 마무리 

딜레마 사전을 읽고 깨달은 점이 있다. 

소설이나 영화에 쓰여지는 대본 등이 

우리 삶과 아주 많이 닮아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갈등들이 나열되니까

인간의 문제도 같이 보이기도 했다. 

맛있는 이야기가 되려면

갈등이 많아야 하고 적절한 인과 관계,

이해충돌, 각자의 상황을 잘 버무리고

극한 상황에서의 주인공이 극복하고 

해결하고 성장해가는 것을 보여줄 때 

맛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어떤 영화나 소설은 읽으면 읽을 수록

이해가 잘 안되고 점점 미궁속으로 들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보니 

갈등의 모호함, 부적절한 관계, 어설픈 전개 

방식 등으로 인해서 몰입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내 자신에 있어서도 딜레마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딜레마가 있을 수 있겠구나 그리고 이런 딜레마가

있기 때문에 공감을 할 수 있고 감동도 

즐거움도 존재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스토리를 구성하거나

딜레마에 대해서 궁금해 하신다면

충분히 읽어 볼만한 책인 것 같다. 

이 외에도 트라우마 사전, 디테일 사전, 

캐릭터 직업 사전 까지 같이 읽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고

직접 읽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서평으로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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