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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기발한 수학 천재들 - 수학에 빠진 천재들이 바꿔온 인류의 역사
송명진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7월
평점 :
142 서평 미치도록 기발한 수학 천재들

미치도록 기발한 수학 천재들
수학에 빠진 천재들이 바꿔온 인류의 역사
고대 피타고라스부터 현대의 앨런 튜링까지
에피소드로 만나 더욱 쉽고 재미있는 수학 세계사
학생 시절 때의 수학은 참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그런 정도의 학교 공부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당시 나의 심정을 떠 올려보자면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엄두도 나지 않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따라잡지 못하니
고등학교의 수학은 그림의 떡 처럼
지나가버린 기억이 있다.
돌이켜 보면 무지의 상태에서는 학습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부모의 도움, 학원의 도움, 과외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책을 많이 읽고, 학습에 관한 책을 보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
그건 바로 독서의 힘, 문해력, 사고력, 호기심이
절묘하게 잘 어울어지면 국어든, 수학이든, 영어든,
아무 문제가 없어지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글자와 문자와 문단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글쓴이의 의중,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글을 통해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차츰차츰 흐름을 알게 된다.
글을 쓴 사람은 역시 사람이다.
그 사람의 사연을 알고 상황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역사이기도 하다.
그 역사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것이
수학의 역사이자 수많은 수학자들로 인해서
세계의 역사 흐름이 굽이굽이 지금까지
흘러온 것이다.
이런 관점을 어릴 때 알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굉장히 크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 또한 수학의 역사에서
존재 했던 인물들에 대한 사연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수학의 역사에 있어서 한 사람 한사람의 존재가
매우 중요했다. 왜냐하면 수학은 따로 따로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숫자라는 매개체로 인해서 서로 유기적이고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를 쌓고
어떤 흐름으로 연결되어 왔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 책의 목차는 총 12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
파트 01직각삼각형의 비밀을 밝힌 피타고라스
사실은 수학을 ‘신’처럼 모시는 종교집단 수장이었다?
파트 02수학을 ‘학문’으로 만든 유클리드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파트 03양팔저울에서 방정식 풀이법을 찾아낸 알 콰리즈미
알고 보니 ‘알고리즘’의 아버지?
파트 04인도-아라비아숫자의 실전 활용법을 유럽에 전파한 피보나치
‘토끼 문제’로 황금비를 발견하다?
파트 05위대한 예술가의 수학 선생님, 파치올리
다빈치와 만나 희대의 걸작을 완성시키다!
파트 06게으른 천재, 데카르트
그 덕분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나올 수 있었다?
파트 07프로를 이긴 아마추어 수학자, 페르마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수학 문제’로 기네스북에 오르다?
파트 08미적분과 2진법을 만든 라이프니츠
알고 보니 ‘수포자’ 양산의 주범?
파트 09‘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을 만든 오일러
실명한 후 더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파트 10새로운 기하학을 만든 가우스
엄청난 완벽주의자였다고?
파트 11무한으로 가는 길을 연 사람, 칸토어
세상의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파트 12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
암호 해독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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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알 콰리즈미, 피보나치,
파치올리, 데카르트, 페르마, 라이프니츠, 오일러
가우스, 앨런 튜링 12명을 소개한다.
물론 이 외에도 아주 유명하고 매력적인 수학자가
존재하기는 한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12명의 인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중간 중간 유명한 인물들을 설명하면서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졌다.
— 마무리
미치도록 기발한 수학 천재들이라는 책을 읽고
수학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깊어졌다.
몇 달전에 수학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봤었는데
그 때 어느정도 재미있게 봤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도형의 설명과 인물들의 살아온 과정, 사연들을
알게 되니 더욱 흥미로웠다.
역시 책으로 보는 것과 다큐 미디어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좀 있었다. 미디어로 접근하는 것은
굉장히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고
책으로 읽는 것은 조금 더 생각할 수 있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어릴 때는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관심도 없던 수학이
역사를 공부하고 공부에 대한 깊이와 이해도가
생기다보니 이런 수학의 역사에 관한 책들이
더욱 흥미롭게 여겨진다.
더 이해가 잘 된다고나 해야할까?
앞으로 이런 수학 관련된 책을 여러권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또한 여러번 반복하면서 뼈대를 세워서
이해하고 암기까지 해보고 싶다.
이 책은 수학을 조금 더 흥미롭게 알아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강추해보고 싶다.
수학을 이렇게 공부한다면 수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사연들과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이론들을 이해하고
공식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직접 읽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서평으로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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