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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꾼의 아들 1
샘 포이어바흐 지음, 이희승 옮김 / 글루온 / 2022년 5월
평점 :
65 매장꾼의 아들
매장꾼? 생소한 단어였다.
사실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긴 하다. 단어를 유추를 해보았다. 그리고 혹시나 확인 하는 마음에 사전을 통해서 확인을 해보니 장사지내는 역할이라고 해야 할까?
사람이 죽고 나면 뒷처리를 하는 일을 하는 것을 두고 매장꾼이라고 한다.
독일의 판타지 소설이라 그런지 생소하지만 굉장히 디테일했다. 그리고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아주 잘 풀어졌다.
그리고 보통 판타지 소설의 특징도 한 가득 있었다.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극복하는 스토리이다. 물론 기사와 마법 그리고 악령이 등장하면서 갈등은 더욱 고조가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파린이다. 하우스 펜이란 마을에서 스토리는 시작이 된다. 첫 등장은 파린이다. 파린은 최하층민이다. 최하층민의 역할 중 하나가 매장꾼인 셈이다. 지금 현재에 사는 우리도 시체를 만나지거나 가까이 하는 일은 누구나 좋아 하지 않는 것처럼 파린의 신분이 그만큼 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 장면은 어느 노파를 장례를 준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 노파의 기이한 목걸이 그 목걸이가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이 노파의 이름은 게룬다이다. 혼자 늙어 죽어 버린 노파는 가족이 없다. 그래서 유품을 가져가지만 또 여기서 한 기사와 갈등이 생기면서 스토리를 흥미 진진하게 이어져 간다.
파린의 캐릭터는 아주 중요한 색깔을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가득하기 때문에 관찰력, 분석력 그리고 논리력까지 좋은 편이다.
그래서 파린은 시체를 보고 정황상, 상황상, 상상하며 그 시체 두구가 어떻게 죽었는지도 파악이 가능한 캐릭터다.
마치 법의학자 처럼 시체를 관찰하고 분석해서 상황을 그려낸다고 해야할까??
관찰하고 생각하고 하나씩 하나씩 맞추어가는 것을 보면 정말 뛰어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능력이 있어 뒤로 가면 갈수록 더욱 흥미롭다.
그리고 갑자기 새로운 스토리가 등장한다. 고아원에서 학대받은 아이이다. 그리고 아로스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스스로를 쥐의 여왕이라고 한다.
뒷 이야기는 직접 읽어 봐도 좋을 것 같다.
작가 샘 포이어바흐는 디테일한 표현, 그리고 상세한 묘사로 독자들이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 갈수 있도록 해준다. 그의 인기는 독일에서 2018년 판타지 소설 대상 수상이라는 이력도 갖고 있다.
1권의 내용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나머지 3권도 읽고 싶다.
그 뒤의 내용을 읽게 되면 더욱 디테일하게 서평을 해보고 싶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은 매장꾼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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