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마리온 크라이마이어-비세 그림,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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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나름 생활과 밀접한 병원이다보니 아이가 일단 흥미있어 하고요...

플랩부분이 매우 많아서 넘기는 재미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초등대상책임에도 불구하고 글자 모르는 아이도 그림보고 플랩 넘기면서 이건 왜 이러냐고 계속 궁금해하면서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물론 그림 속의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왜 마스크 안 쓰고 다니냐고 물어서 요새 현실이 정말 씁쓸해지긴 했어요. 이런식으로 글자 모르는 아이도 그림을 보고 플랩을 넘기며 아이가 자극을 받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우리집은 이 책을 그림책으로 매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책은 텍스트 양이 제법 많아서 초등학생 정도 돼야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책 윗 부분에 병원 관련 주제가 주어지고 그것에 대한 답을 삽화와 글로 풀어가는 형식으로 돼 있으며 쉽게 풀어써져 있어서 쉽고 재미있는 편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병원은 치료를 받는 곳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는 환자의 생활, 진료관련 주제 등과 같이 치료에만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이라던가, 병원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처럼 병원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보면 병원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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