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이면 충분한 수도권 자전거 여행 - 부록: 수도권 자전거 코스 상세 지도
김병훈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자전거를 탈줄 안다.

나를 위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반나절이면 충분한 수도권 자전거 여행을 통해,

자전거 라이딩을 보다 즐겁게 할수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요.

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자전거를 통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곳에 자전거 타기 좋은곳이 자리하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사람들이 흔하게 알고 있는 곳부터 시작해, 이런 곳에도 있었어 하는 정보를 엿볼수가 있었는데요.

자전거 하나로 떠난다면 조금 힘들지 모르지만,

이제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는 지하철과 함께 할수가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도 쉽게 도전할수 있는 여행지가 되지 않았을가 합니다.

책에서는 얼마나 많은 공간이 이제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저 무한정 달리는 것이 아닌 하루에 달릴 거리를 보다 쉽게 추산할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지도를 통해 이런 구간이 있고, 이런 구간은 어느정도의 시간을 소비하는게 좋다를 말해주고 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자전거를 타면 하루를 온전하게 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에 대한 여운을 느끼고, 빠르게 달리기 보다는 조금씩 쉬어가며 멋진 풍광을 느끼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조금 특별하다 생각이 들었던 것은 저자 김병훈이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한 지도였습니다.

전철을 이용해 보다 즐거운 라이딩을 할수 있는 지도인데요

코스에 대한 간력한 설명과 이동하는 방법!!

책에 나와 있는 맛집까지 알뜰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은데요.

기본적인 지도를 부여해 주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찰칵 찍어서 가지고 다니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가 있겠더라구요.

시작할때 나와 있던 지도는 각 지역으로 넘어 갈때 마다 왜 이러한 형식이 되어 있는지,

왜 순서는 이렇게 쓰여져 있는지도 알수가 있습니다.

설명하기 쉽고, 보는 사람도 편하게 볼수있도록 해두었는데요.

김병훈 저자 스스로 칭한 명칭도 입에 착착 붙는게 정겹기도 하더군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하철이 뻗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여행!!

저도 이책을 보면서 와~이렇게 많이 존재 했었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일단 책에서 눈여겨 봐야 할것은 바로 이런 소소한 팁과 코스 입니다.

어디를 통해 어떻게 가고, 이 코스에서는 무엇이 있으며,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나와 있더군요.

자전거 여행을 하는 길이 무한정 좋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이래서 좋지만, 이런 경우 안좋을수 있다라는 것도 말하고 있어 더욱 신뢰감이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지 않았다면 모를 이야기인 것이지요.

또한 그냥 지나칠수 있는 그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묶어 놨기 때문에 반나절이면 충분한 수도권 자전거 여행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더라구요.

그냥 이런게 있고, 이런게 있으며, 이렇게 달리면 된다가 아닌,

왜 이렇게 되었고, 이런 지명이 있는데 이런 문제가 있다 하는 것을 서술해 두고 잇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중요한 자전거 길에 대한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잘 들어가 있는 편이지요.

어느구간에서 어느구간까지는 길이 잘 닦여져 있지 않고 하는 세세한 정보까지 담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공사가 있어 조심해야 하는 그냥 지나칠수 있는 정보까지 담고 있더라구요.

자전거 타기 좋은곳이 왜 그런지!!

주변에 대한 풍광까지 설명해 주고 있어 그냥 주구장창 페달을 밟는 것이 아닌,

잠시 여유를 가지고 쉬어갈수 있는 여지까지 두고 있습니다.

라이딩을 하는 사람에게 평지만 달린다면 지루하기 그지 없겠죠!!

그래서 여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도록 평지뿐만 아니라  업힐코스가 함께 들어가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차가 없어도 즐길수 있는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를 잘 정리해 두었다는 말도 어울릴듯 합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은 자전거를 궂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탈수있는 곳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여행을 가서 자전거를 빌려 탈수있는 곳도 수록하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즐기고 싶지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힘들다 할경우,

연인과의 데이트나, 가족과의 여행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을때 이용을 하며 좋겠더라구요.

자전거 여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을뿐 아니라,

자연을 멋지게 감상할수 있는 여유를 주고 있었습니다.

그저 달리는 것이 아닌 자연과 교감하며 느끼는 여행이 되는 것이지요.

차로하는 드라이브만 가슴을 탁트이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전거 여행은 자신의 한계와 싸워가며 또다른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여행인 것이지요.

성취감을 느낄수있는 여행!!

남과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는 여행!!

초보자 코스부터 베테랑 코스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즐거운데요.

코스마다 초보자가 할수 있고 없고도 다르고 있어,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여행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이 책을 바탕으로 가까운 곳에서 부터 시작해 즐거운 자전거여행을 떠나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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