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레바논 풍경을 상상해본다.한국과 비슷한 사계절 선물을 받은 나라, 레바논.그곳의 겨울은 어떤 모습이고 어떤 분위기일까.눈이 내린 포근한 분위기의 겨울날편찮으신 할머니를 찾아가는 길.아름다운 마음이 이끄는 거리위에하아얀 눈이 소리를 낸다.눈의 예쁜 소리, 귀여운 소리.생동감 넘치는 열가지 의성어에 귀기울이며 걷는 눈길.그 소리를 따라 할머니께 다다르면행복한 시간이 펼쳐진다.고요한 세상, 푸르스름한 늦은 오후고요한 소리와 함께 눈이 온다.
#긴즈버그 삶을 담은 책#루스베이더긴즈버그의정의를위한여정여성으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인물.미국의 전 대법관 루스베이더긴즈버그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평생을 담은 그래픽노블 !그녀는 여성 해방론자이기 전에평등을 지향하고 소수자를 대변하는멋진 사람이었다.키키라고 불리던 어린 시절부터부모님과의 끈끈한 관계.코넬대를 거쳐 하버드를 가기까지의 삶의 여정과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기까지의 생활 모습을 보면서내 삶 속에도 그녀의 철학이 스며들었다.그녀보다 더 위대하게 느껴진 그녀의 어머니.숙녀답게라는 말 속에 진정한 의미가 내 가슴 속 깊이 새겨졌다.더불어 우리 아들 마음 속에도 매 순간이 감동으로 자리잡았다.함께 꼼꼼하게 읽어나가면서우리는 정의를 배우고,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기발한 설정의 이야기 책을 펼치면아이들은 뒤로 깔깔 넘어가면서 웃는다.'화' 라는 감정을 감추기 보다는잘 표현하여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방법을너무나 유쾌하게 보여준 그림책.교사이자 작가인 #조시온 작가님.학생들의 진심까지 들여다보며 관찰하여서인지아이들이 어느 타이밍에 화가 나는지 잘 알고 묘사.화 내지 말고 참으라고 조언하기 보다는화를 올바르게 드러내는 방식을 알려주고잘 해결하는 방식도 자연스럽게 제시 해 준 책.아이들의 관심사인 핸드폰과 게임 방식을 빌려건강한 자기 관리법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앵거게임 읽으며 웃다보니 한뼘 성장해있는 우리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