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아이들로 검색해서 나온 이 책의 제목에 매료되서 바로 구매..단숨에 읽어내려간...7월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고 관련책들을 이것저것 읽기 시작했다. 어린 아들이 셋이나 있으니 아이들과의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책들 먼저 읽기..그런데..여행이 아니라 한 달 살기라니.. 그것도 아빠도 없이...올해 입학한 큰아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시골집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홀로 제주도로 간 엄마의 얘기라니.. 읽기 전부터 가슴 두근두근...짧은 여정에 빡빡한 스케쥴로 하나에 빠지면 초집중 오래오래 노는 아이들을 닦달하며 데리고 다니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아이들에 맞추어 다니는 여행.. 아이들과 교감하고 대화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행복해지는 그런 여행. 거의 매일 갔다는 도서관과 바닷가.. 다른 여행책에는 나오지 않는 도서관에 대한 정보와 한적한 바닷가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더욱더 좋았다.그리고 집에선 그렇게 싸우던 아이들이 제주도에선 싸우기는 커녕 더 사이좋은 남매가 되었다니 매일 투닥거리는 세아들 엄마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나도 애들 데리고 한달 살러가? ㅋㅋㅋ7월초에 계획된 4박5일의 제주도여행.예전 같았으면 눈이 빠져라 인터넷 검색해서 코스짜기 바빴을텐데 코스는 커녕 책만 읽고 있다.이번 여행은 아이들 마음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으로... 짧은 기간이니 많이많이 돌아봐야지가 아닌..여유롭게 기다려주면서 놀아주면서 그렇게 여행해보고 싶다.제주도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기..아이들과 바다속에 같이 들어가 원없이 물놀이하기..도서관 구경하기..제주도 토속음식 먹어보기..힘든 여행이 아닌 행복한 여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