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무인도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이 쉽고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다. 섬에는 많은 자원이 있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엔지니어가 있어 19세기 공학적 이상향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다.
우리나라 동물서적은 흔치 않다. 이 책이 나오자마자 광고만 보고 사서 단숨에 읽었다. 작가가 체험한 생생한 내몽골의 자연과 삶의 모습이 무척 인상깊었다. 문학적 완성도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매우 훌륭한 작품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