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덕주의자 쏜살 문고
앙드레 지드 지음, 동성식 옮김 / 민음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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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가 찬양한 작가라 호기심이 일어 찾아보게 되었다. 첫 완독에서 느낀 건 문장 하나하나 아름답고 표현이 풍부했지만 인물은 굉장히 이기적이고 어리석으며 본능에만 충실하는 듯해 마지막은 거북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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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 오빠에게 (어나더커버 특별판)
조남주 외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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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주체가 된 단편 소설들. 이렇게 여성도 느와르 물을 소화할 수 있고 남성이 약자가 되어도 여성을 도와주는 조연으로도 자연스러운데 지금까지 왜 그런 고정관념에 갇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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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박해로 지음 / 네오픽션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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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소재의 스릴러 소설. 결말에 이르러 갑작스런 전개와 매듭에 아쉽긴 했지만 몰입도와 공포심 자극하는 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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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지음 / 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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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 않으면서 유쾌하고 어설프게나마 미스터리를 쫓아가다 보니 밝혀지는 각각의 사건들과 떡밥을 회수하는 작가의 재주에 놀랍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시골 풍경 속에 사실 소름 끼치는 감정, 관계들도 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 예상했으면서도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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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이웃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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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에 막힘 없이 읽었다. 등장인물 모두에게 서글픈 배신감과 연민, 경외감을 느낀다. 죄라는 건 뭐지. 악이란 건 뭘까. 지금도 시대가 변하고 있다. 과거는 어디로 향하고 사라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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