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여행의 책

여행의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8월

깊은 상상력이 필요한 명상을 위한 책

[마이리뷰]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소연 옮김, 미셸 배럿 작품해설.주해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5년 1월

새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었고 너무나 당연해 크게 문제로 떠올리지 않았던 사실을 깨닫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했다. 굉장히 매력적인 글임엔 분명하나 양성을 주장하거나 여성의 분노를 감춰야한다거나 현대에서 모든 내용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100년 전 페미니즘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란 것에 더욱 더 놀랍고 어떤 상상을 하든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어떨까.

[100자평] 미스테리아 9호

미스테리아 9호
미스테리아 편집부 엮음 / 엘릭시르 / 2016년 10월

항상 흥미로우면서도 신선한 소재를 다루는 데에 감탄스럽다. 단지 특집란에서 너무 다양한 글씨체로 이루어진 구성으로 눈이 좀 불편했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비교하던 란과 인터뷰를 무척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번 호에 빠져있어 아쉽다.

[100자평] 맥베스

맥베스 ㅣ 펭귄북스 오리지널 디자인 4대 비극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김태원 옮김, 조지 헌터 판본 편집, 스탠리 웰스 책임 편집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4년 4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 나오는 작품. 초반에서 점점 변화되는 주인공의 심리를 지켜볼 수 있다.

[100자평] 오셀로

오셀로 ㅣ 펭귄북스 오리지널 디자인 4대 비극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강석주 옮김, 스탠리 웰스 책임편집, 케네스 뮤어 판본편집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4년 4월

이 어리석은 남편의 눈 먼 질투심은 현대에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이아고의 아내 에밀리아가 가장 정상적인 인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