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상의 아이야, 너희가 희망이야

세상의 아이야, 너희가 희망이야 - 프랑스 최고의 작가 10인이 말하는 어린이 권리 이야기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넬리 비슈 드 베르 그림, 조은미 옮김 / 푸른나무 / 2007년 11월

좋아하는 작가의 동화가 실려있어 구입했다. 어른이 된 지금 더이상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긴 어렵겠지 싶어서 씁쓸해졌다. 이 당연한 권리가 지켜지지 않은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100자평] 허즈번드 시크릿

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주인공이 모두 여성이고 여성들이 극을 이끌어나가는 점에서 신선하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그 각자의 삶을 그저 계속 유지할 뿐..

[100자평] 미스테리아 10호

미스테리아 10호
미스테리아 편집부 엮음 / 엘릭시르 / 2016년 12월

계속 출간되는 것도 감사한데 알찬 내용에 너무 기쁘다. 여탐정은 환영받지 못한다 주제를 다룬 내용을 읽고 뒷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어째서 지금까지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다음 호는 한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건 좀 슬프지만 기대가 크다.

[100자평]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ㅣ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몇 번을 읽어도 매번 숨막히는 분위기에 휩싸여 책장을 덮을 수가 없다.

[100자평] 사랑의 사막

사랑의 사막 ㅣ 마카롱 에디션
프랑수아 모리아크 지음, 최율리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5년 6월

정열적인 사랑에 휩싸여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수 없게 되는 그 감정에 휩싸여 읽었다. 하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여자를 정복의 대상으로만 그리는 이들에게 그렇게 불편이 느껴질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