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빽넘버

빽넘버 - 제2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대상 수상작
임선경 지음 / 들녘 / 2016년 4월

흔한 설정이었지만 가볍게 몰입하기 좋았다. 인물의 생각 변화는 전혀 이해 못할 건 아니지만 너무 급작스럽다. 허둥지둥 마무리 짓는 느낌.

[100자평] 미스테리아 13호

미스테리아 13호
미스테리아 편집부 지음 / 엘릭시르 / 2017년 7월

미스테리 잡지에서 논란 있는 인물을 인터뷰 특집으로 내세우다니. 읽지 않고 스킵했다. 인물 선정을 좀 더 유심히 했으면.

[100자평]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ㅣ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현재 시오니스트 관련한 국제 이슈를 생각하면 정말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악과 정의란 무엇이고 그를 구분 짓는 기준은 뭘까.

[100자평] 달리는 조사관

달리는 조사관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5년 10월

매번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다. <푸른 십자가>는 양들의침묵이 떠오르기도 했다. 단편이라 결말이 나올 때마다 아쉽다. 뒷 내용도 계속 궁금해진다.

[100자평] 스텝

스텝
찬호께이.미스터 펫 지음, 강초아 옮김 / 알마 / 2016년 10월

굉장히 신선한 소재와 구성이라 초반엔 즐겁게 읽었다. 릴레이 작품의 한계랄지 마지막에서 급하게 풀어놓고 마무리짓는 느낌이 강하다. 별 생각 없이 가볍게 읽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