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소연 옮김, 미셸 배럿 작품해설.주해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새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었고 너무나 당연해 크게 문제로 떠올리지 않았던 사실을 깨닫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했다. 굉장히 매력적인 글임엔 분명하나 양성을 주장하거나 여성의 분노를 감춰야한다거나 현대에서 모든 내용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100년 전 페미니즘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란 것에 더욱 더 놀랍고 어떤 상상을 하든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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