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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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큰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비극은 어쩌면 현실에 그냥 안주해버리고, 비극을 매일 계속되는 ‘일상‘처럼 그렇게 받아들이고 때로는 모른척 하며 그냥 살아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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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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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서서 이 책을 꺼내 들었는데 첫 페이지부터 술술 읽히며 다음 내용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폴오스터의 작품은 처음 읽는데 이 책의 초반부만 읽었을 뿐인데도 왜 세계적인 작가인지 이해하게 됐습니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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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특별한정판, 양장)
한강 지음 / 창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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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단순히 슬픈 책이 아닙니다. 비극을 다루는 책을 대할 때 일부러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읽어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중반부를 지나면서 그런 노력도 허사가 됩니다. 가슴이 미어지고 목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읽었습니다. 아프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고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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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긋는 소녀 - 샤프 오브젝트
길리언 플린 지음, 문은실 옮김 / 푸른숲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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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언 플린의 팬입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재미있었습니다. 이 작가의 주인공 캐릭터는 항상 매력적이에요. 길리언 플린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몸을 긋는 소녀>미드도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미드까지 보면 재미가 두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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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들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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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어서 <증언들>도 읽게 됐습니다. 전작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마거릿 애트우드의 능력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단어를 가지고 논다고 생각을 할 정도로 표현이 좋은게 있었어요. 영어 원서로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번역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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