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AK 트리비아에서 신간이 나왔네요.
AK 트리비아의 특장점을 꼽자면, 1. 적절한 분량에 담긴 풍부한 내용 2. 흥미로운 사건 위주의 서술 3. 내용만큼이나 풍부한 이미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AK 신간은 구매하는 편입니다.
이번 신간도 그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서 매우 즐겁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재미
단순히 어떤 여왕이 있었다, 하는 정도로 생각해서 가볍게 읽으려고 마음먹었는데 막상 페이지를 펼치니 저도 모르게 빠져들더라고요.
한 사람 한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인생도 저마다 다양해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2. 통찰
이런 식으로 한 인물을 설명할 때마다 간략한 타이틀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한 인물을 알아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저 관념적으로 생각했던 '여왕'이라는 존재가 평범한 사람이었고,
틀에 박힌 삶을 살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좋고 나쁜 선택을 하기도 하고 발버둥치고 몸부림치기도 하며 살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