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의 다이어리 4 - 얼굴 없는 여신 체리의 다이어리 4
조리스 샹블랭 지음, 오렐리 네레 그림, 강미란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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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의 다이어리 4권입니다.
얼굴 없는 여신~!!
13살이 된 체리 엄마와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비밀의 성이라는 곳으로 떠나 미스터리를 파헤치게 됩니다.
체리와 엄마의 미션은 [서커스 단장이 비너스를 찾아갈 날은 언제일까?]

서커스 단장과 비너스에 대한 비밀을 풀어야하는 미션이네요.

 

 

사건이 그냥 해결되지는 않죠. ^^
신뢰는 어떤 것이란 생각이 드나요?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
믿고있던 사람이 그 사람의 일을 알아내기 위해 나를 속였다면?

어렸을 때부터 믿었던 데자르뎅 아줌마...어쩌면 엄마와의 고민을 털어놓을만큼 체리에겐 가까운 사이였었는데요.
아줌마는 본인의 일을 위해 체리와 엄마를 속이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렇지만 또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해결되리라고는 또 생각지 못하겠어요.
그러니까 속일 수 밖에 없었던 거겠죠...
 
 
루시가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봤다는 4권 얼굴 없는 여신
"나도 모르겠어, 엄마. 그냥 슬프고 화가 나.
내 마음 속이 꼭 전쟁터 같아.
그런데 거기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없어."

우리는 조금 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권리가 있지 않을까요?
엄마와의 다이어리를 통해 체리의 감정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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