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GL] 마침표 옆 따옴표
이호란 / 아마빌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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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말랑 이후로 작가님 작품은 처음 봤는데 같은 작가님인가 재확인을 했을 정도로 많이 변하셨네요. 오글거림이 훨씬 줄어들었고, 인물들의 감정선이나 표현력등이 좋아지셨네요. 오타는 가끔 있지만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장편이였으면 커플들의 이야기가 좀 더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쉬워요. 막 웃긴건 아니지만 미소를 지을정도의 유머들과 어두운 내용들이 적당히 나와서 좋았고 더 집중하기 쉬웠던 것 같다. 가정폭력 내용때문에 1차 빡침, 소희였나 수희였나 표절 소재때문에 2차로 화나고. 그래도 우연이와 세영이가 잘 이겨내서 다행.ㅠ 이 내용들과는 별개로 팀장님과 지혜의 러브라인이 약간 개연성은 없다 싶긴한데 뭐 요새는 한두달만에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정도야 뭐 준수한편이지 싶기도 하고.ㅎㅎ 어쨌든 해피엔딩이니까 다 용서됨. 팀장님과 지혜의 이야기를 좀 더 보고싶다. 이상하게 서브커플이 더 끌리는 소설. 전체적으로 인물들이 다 귀엽다. 자기혼자서 막 생각하는 부분들이 묘하게 현실적이고 귀여움.

(+)표지가 정말 진짜 너무 예쁘게 잘 뽑힌듯. 큐티뽀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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