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셀레스트 응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술술 읽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아파지는 소설이고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이 오래 가는 소설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내 가족이지만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아프고 무거운 이름을 가진 사람이 가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어쩌면 가족이라서 한마디 한마디가 더 아프고 슬프기도 할테고..이 소설에서는 인종차별 등의 문제와 가족의 지나친 관심 혹은 무관심을 보여주면서 아프고 슬프지만 그래서 가족도 잃게 되기까지 하지만 결국에는 가족이기에 모든 걸 사랑으로 보듬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디 리디아를 안타깝게 잃은 이 가족이ㅡ 제임스,메들린,네이선,한나ㅡ그들만의 우주에게 슬픔없이 살아가길 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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